울 도령님과 함께 살기 전...
저두, 도령도 단독주택에서 부모님과 알콩달콩 살았드랬죠....![]()
지난 1월중순경 가구며 가전제품 들어오구
또 지난 2월 한달간은 청소하고 집 꾸미기에 정신이 없었답니다...
아~ 이 행복... 말안해도 다 아시겠죠??? ![]()
하루는 거실에 커튼이 있어얄것같아 홈쇼핑에 시켰어요...
주말에 도령과 함께 하기루했는데
하루는 퇴근하고 오니 먼저 일찍 퇴근하구와서
혼자 빤쮸만 입고
낑낑대며 설치를 하고 있드라구요~![]()
"일찍왔네~?" ![]()
"응... 빨리 커텐 설치하고싶어서 아프다고하고 일찍왔어...
"
이때가지만해도 울 도령님 병원에서 퇴원한지 얼마 안됐었거든요~ ㅎㅎ
"나 아까 혼자 있는데 무서워 죽은줄 알았어...
"
"왜~?"
"누가 초인종을 눌러서 나가보면 없고, 한참있다 초인종은 또 울리고... 또 나가보면 없고....
인기척도 없는데... 순간 귀신인가... 하는 생각에 등꼴이 오~싹 하드라니깐... 우쒸~!!"
"ㅎㅏ ㅎㅏ ㅎ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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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비웃고(?)있을 찰나...
초인종이 울리네요....![]()
울 도령님.. 저보고 나가보랍니다...![]()
눈구멍을 살피며 "누구세요~?" "...................." 대답이 없는거에요....
"아무도 아닌가바..." 하며 애써 태연한척했어요..
사실.... 원래 겁이 좀 많아서 바짝 쫄았드랬죠...
울 도령 커텐 설치하는데 도와주려는데 또 다시 초인종 울립니다..
고리를 걸고 문을 열었는데 역시나.....
"오빠~ 일루와바.. 암도 없어..!!!
"
오빠한테 짜증내듯 버럭 소릴질렀내요.. ㅡㅡㅋ
문앞에 와서는 주둥이만 빼꼼이 내밀고 " 내끼놈~!! 언놈이 장난치냐!"
그러더니 후다닥 문을 닫고 꽁꽁 걸어잠급니다... ![]()
둘다 심장이 콩당콩당....
긴장풀며 잠시 소파에 앉아 쉬고있었죠....
한 5분지나자 또 울립니다... 그놈의 초인종이.....
이번엔 인터폰으로 받아보았습니다...
잔뜩 겁을 먹은 목소리로.... "누..구..세.요~?"
지~잉~ 하는 소리와함께 멀찌감치 들리는 소리....
귀신이 장난치나 싶더군요....![]()
숨을 가다듬고 용기내어 수화기를 귀에 더욱 바짝대고.. "누구세요~?" 소리쳤죵~
그러자 들려오는소리...
"1601호죠~! 여기 관리실인데 낮에 사람없어서 택배받아놨으니까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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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징징 끄는소리 아시죠~?
그 소리와 함께 관리실 아저씨 목소리가 멀찌감치 들려옵니다....
"택배받아놨으니까 찾아가세요!"
"택배받아놨으니까 찾아가세요!"
"택배받아놨으니까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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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우린 둘다 개인 열쇠가지고 다니며 열고 잠그고 다녔던 개인 주택에 살던지라
관리실에서 인터폰이 올수있단걸 모르고 있었던거죠...![]()
그 자리에서 안도와 함께 둘이 쓰러지도록 웃었습니다..
서로 촌x, 촌x 해가며....
그리고 그날이후...
고장이나서 장식용으로만 써먹었던 벽걸이 인터폰도 거금 5만원이나 주고 고쳤답니다..
지금은 서로 벨눌러가면서 카메라에 얼굴대고 장난치고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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