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
자식을 버릴수 있나요 ?
버려지나요 ? 버리는건가요 ?
저랑 제 여동생 서로 안키우겟다는데
어떡해야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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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감사합니다
올릴까말까 지웠다가 쓰다가..
반복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23 살 성인입니다..
당연히 지금 저 혼자 뛰쳐나가 혼자 잘먹고 저 혼자 하고 싶은거 잘 해나갈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이유가..
제 동생 때문이고..
그 이유는.. 제가 조금잇음 군입대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15 년넘게 진행중이며..
동생과 밖에서 따로 살기위해 방위산업체를 알아보다가
결국 군대를 갈려고 맘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이라는건
부모님의 불화입니다
아버지는 도박꾼에 어머니는 알콜중독자입니다
아버지는 돈벌면 혼자서 놀고 유흥비 도박에 취미생활 다양히 즐기십니다
물론 여자도 만나고 남들이 볼때는 아주 멋지게 사시는분이시죠
그렇게 외롭게 지내신 어머니는 술로 의지를 하시고
지금은 어미니도 돈을 벌어보자고 술집에서 일을 하시더군여..
아 그리고 23 살이면 성인인데 자립이 가능하다고 하셧는데..
솔직히 23 살이 무슨 돈이 있어서 자립을 하고 공부를 하고
이루고 싶은 꿈을 성취하겠는가 싶습니다..
자신의 이루지못하는 꿈과 실패의 노력을
부모탓으로 돌리는 만큼 어리석은 짓이 없다고 하엿지만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사람이 성공한다
나보다 더 힘들고 돈없는 사람도 있다
부모님 안계시는 사람도 잘 해나간다
그치만 제입장은 내일 당장 선을 봐서
모레 결혼식을 해란말과 똑같습니다
지금 제 상황은 부모님이 지금 이혼한 상태이고
4 월달에 재산 소송을 건다고 하는군여
서로 잘 못한게 없는데 왜 내 재산을 나눠야 하냐 이거더라구여
진작에 이혼했으면 했는데
돈 때문에 서로 안나가고 살고 잇는거라더군여
문제는 양육비 ? 그런것도 성년인 저희들에게 해당되는지 모르겟지만
그걸 가지고 저희들에게 협박을 합니다
"니가 아빠(엄마) 따라가면 잘 살수 있을꺼 같나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생활비는 커녕 자식새끼 용돈 한번 안주는사람이다"
서로 그렇게 저희들에게 정신적으로 압박을 합니다
도저히 힘들어서 엄마 아빠 안따라가면
저희들에게도 위자료가 나오는지도 알아봤엇습니다
그리고 저는 20 살때부터 집이 지방이라
서울에서 자취를 하며 일을 해서 밖에서 사는거엔
어렵지가 않습니다
돈이 있든없든 주든 안주든간에
사정이 이러이러 하니까 학비는 아르바이트 해서 좀 보태주면 안되겟냐는둥..
그런 상의 한마디조차 없습니다
아르바이트 하지말래도 하는데도
하는말이
학비도 용돈도 니가 다 알아서 벌어서 쓰고
결혼할때도 니가 돈 모아서 결혼해라
그리고 집 유산같은건 안물려줄테니까 그리 알아라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지금까지 들었던 말입니다
저역시 삐뚤어져서 막 살아서 정말 후회가 됩니다
처음부터 집따위에 의지 안한다고 마음먹고
돈을모으고 착실히 살았다면
부끄러운 오빠가 되지 않을테니까 말이죠..
지금 제 동생 1년넘게 아르바이트를 하여
학비를 모아 1년늦게 대학을 입학하여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오빠라는게 도움하나 못되어주는 제 자신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가족의 화목함이라고 할까..
식사는 다같이 한지 10년이 넘은듯하네요..
특히 아버지와 밥상에서 같이 밥을 먹은지 몇년쨰인지 모르겟습니다
아버지는 매일 밖에서 아침점심저녁 다 드시고 오시고
어머니도 매일 밖에서 아침점심저녁 다 드시고 옵니다
간혹 집에서 밥을 드실때도 있습니다
그 이외에는
저와 제동생은 집에서 저희들이 밥을 해먹습니다
어느날 쌀이 없었습니다
집에는 늘 반찬이 없습니다 김치만 있습니다
쌀이 떨어질때쯤 되면
서로 쌀을 안삽니다 그리고 집에 사람이 안들어옵니다
정말 이게 집구석인지 열받아서 집을 다 부셔놓을 생각도 했고
자살도 할려고 했고 정말 어리석은 생각 많이 했습니다
여러 일이 있엇지만 잘 극복했고 열심히 삽니다..
제가 이런글을 올리게 된 이유와 저런 글 제목을 단 이유는...
제가 곧 군대도 갈꺼고 특별히 쓸일도 없어서 휴대폰을 해지 하였습니다
그렇게 군대 지원하기 위해 서류를 떌려고 하는데
인터넷으로 결제 하는것이 있어
어머니폰을 잠시 빌린게 화근이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서로 각방을 쓴지 7~8 년 정도 된듯합니다
카메라 사진보관함에 왠 사진이 있나 싶어서 보게 되었는데
어떤 성인 남성의 거시기가 찍혀져 있더군여
머리에는 혼통 혼란으로 가득찼고
문자를 확인해보니..
결론은 어머니는 새로운 가정이 있엇던것이였습니다
여보 자기 하면서 보낸문자로 가득하더군여..
그리고 사소한일로 부모님과 싸우게 되면
늘 이런말을 하십니다
나는 이제 다 살았으니까 막살아도 되지만
너는 이제 20 대면서 군대도 안가고 모하고 있냐 ?
저는 대게 이혼을 하는 이유가 경제적으로 힘들다거나
서로 성격이 맞지 않아 헤어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자식은 그걸 이해하고
헤어져도 자주 연락하고 가끔씩 만나기도 하고
그래야 되는거 아닌가요 ?
이러면 자식들을 버리고 도망간 사람이랑 머가 다른가요 ?
막 살아야 된다는 기준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도저히 모르겟네요
제 친구들 부모님도 이혼하신분들 여럿 계시는데..
그 부모님들 서로 아주 가끔씩 만나고 연락도 하고
그렇게 지내더군여 간간히 저도 우연히 만나뵙고 한적이 있는데..
사진 이야기는 하지 않고
친구에게 상담을 한적이 있습니다만..
그 친구가 그러더군여..
부모님도 너처럼 부모님 서로의 인생이 있는거니까
니가 이해해라고 하더군여..
자신의 인생이 소중한만큼 더 소중한게 어딧겟냐고 위로를 해주더군여...
제가 이해해야 되는건가요 ?
어리석은 생각하지 않고
군대라도 일찍 갔다 왔으면
이런고민도 안했을텐데..
제 동생한테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다 나네요 ..
제가 책을 좋아하는데..
제가 정신이 똑바르지 않다거나..
이런 인생도 있다라든지..
여러모로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