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 남자 머리 속을 들여다 보고 싶네여...

제롬 |2006.03.02 22:38
조회 554 |추천 0

지금 이 사람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너무나 답답하네여...

한 5개월정도 사귄 남친이 있습니다...처음엔 내쪽에선 별로 마음이 없었지만 그쪽에서 자기가 더 잘할거라고 사귀자고 대쉬를 해왔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저한테 너무나도 잘하던 사람이었습니다...연애초반에 이사람 술마시고 제친한 언니한테 크게 실수한것조차 다 묵과해줄수 있을정도로 저에게 잘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취업을 하고 나니 예전과 같지가 않더라고요...

뭐...저 역시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니깐 당연 첫직장이고 자신이 회사에서 막내라보니 이리저리 맞쳐야하고 힘들거라 예상했습니다...그래서 이해하려고도 무던히 노력도 했습니다...

일주일 중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회사사람들과 술자리를 갖는데...처음엔 그래...술 적당히 마시고 좋은시간 보내라고 좋게 말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사람 어쩌다 한번 잡는 제 약속까지도 무시를 하기 시작하더군요...ㅡㅡ;;

바빠서 그러겠지...자기도 나름대로 많이 힘들겠지 싶어...최대한 내가 맞쳐주려했어요...

억지로 만나자고도 안했고 이 사람 스케쥴에 맞쳐 나가기도 하고...

그렇게 참고 참다보니 내 스스로 쌓인게 많았었나봐요...

2월 초에도 나와 간만에 영화를 보러가기로 해놓고는 갑자기 전화와서는 곗날이라면서 계에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그런데 그전에도 몇번 저와의 약속을 아무렇지 않게 캔슬을 내버린 사람이라...쌓이고 쌓였던게 드뎌 터지고 말았습니다...

친구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가 술을 마시고 술김에 좀 농담식으로 구박을 했거든여....자존심 굉장히 쎈 사람인데 잘 참더라구여...그날은 그리 넘어가고 다음날 제가 어딜 놀러가서 좀 다쳤는데 내가 다쳤다고했는데도 이 사람 별로 걱정하는거 같지가 않더라고요, 예전에는 속이 좀 안좋다해도 오밤중에 약사사들고 오던사람이...연락도 잘안되고 너무 속상해서 그냥 어찌 나오나 볼려고 문자를 한통 보냈어여

'우린 연애는 아닌거 같다'고 그랬더니 전화와서 난리가 났네여...그리고 한 이삼일 연락도 안받더니 갑자기 문자 한통와서는 시간을 좀 갖자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했죠...

그래 이걸로 말그대로 시간을 갖자는 걸로 끝났으면 다행인데 이사람 중간에 제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말을 했거든여...그래서 힘들지만 저 나름대로 정리를 하려고 했죠...제가 보기엔 이사람도 나에게 맘이 떠난것 처럼 보였으니까요, 그런데 그나마 맘 추수리려하고 있는데 이 사람 밤에 술마시고 며칠을 계속 전화를 하는거에여...그래서 어차피 정리를 해도 서로 깔끔하게 해야겠다 싶어 만나자고 하니 너무 보고는 싶은데 만나긴 싫다네여ㅡㅡ;;...저한테 딱길게 뻔한데 어찌 만나냐고 하더군여...그래서...내 얼굴 보기도 싫다면 내일 맨정신에 전화해서 확실하게 매듭짓자 했더니 알겠다고 전화하겠다고 하더군여...그런데 말은 그래놓고 그 다음날 연락이 없더라고요...내가 문자를 보내고 해도 계속 피하기만하고...그래더 어찌어찌해서  서로 연락끊은지 한 3주만에 간신히 만났는데....이 사람은 나랑 헤어질 맘이 없다고 하네요...한번도 저에게 헤어지자고 말을 한적이 없다고...그러면서 앞의 일은은 그냥 묵과 해버린채  그냥 그렇게 넘어가려 하더군요...아무일 없듯...

그래서 나역시 아직은 이 사람한테 미련이 남아있고하니깐 일단 서로 좀 지켜보자 했는데...

그닥 달라진게 없어요...

연락은 하루에 한두번씩 하는데....솔직히 둘다 좀 서먹하고 전처럼 그리 편한거 같지도 않고....헤어지려했다 다시 만나는건데 어느쪽에서도 노력하려하지않고...

너무 갑갑해서 오빠 속마음을....솔직한 심정을 말해달라해도....묵묵부답....

저에게 무슨 말을 하는게 무섭다네여...제가 무슨 말을 할지...ㅡㅡ;;...저는 무슨일이든 일단 얼굴보고 대화로 풀자는 주읜데...이사람은 자꾸 피할려고만 하는거 같아요....

이러면 다시 만난다해도 서로 피곤하기만 할건데...

당체 말도 안하고 만나려하지도 않으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자기 친구들도 우리 사이 안좋은거 알고 있었는데....그리 만나고 나서 자기 친구들 만나서는 또 다시 만난다고 말을 했다고 하더군여...이렇게 보면 자기도 헤어질 맘은 엄는거 같기도 한데...

좀 속시원히 말을 해 줬으면 좋겠는데....

내쪽에서 먼저 끊어낼까도 생각해봤지만...

나에겐 첫사랑이고 아직도 이사람 좋아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내 자존심 다 내버리고 먼저 숙여야할까요...

정말 힘드네여...처음하는 연애...제겐 너무 큰상처가 되는거 같네여....

이 인간때에 앞으로 연애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것 같아요ㅜㅠ

 

진짜 이 사람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