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톡된거보구 깜짝 놀랬어요;;
리플이 넘 마니 달려서,
여러분들 말씀 잘들었습니다,
이글 쓸땐 부모님 욕들은게 너무 속상해서 격한맘으로ㅠ(당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그기분 모를겁니다;;차라리 내욕을 백번들었으면 더낫지)
아마 제목을 '노약자 아닌 노약자들'로 바꿔야했었나바요ㅋ
제가 괜히 다른 선량하신 노인분들까지 욕보인거 같아 리플들 보면서 기분이 언짢네요
암툰 어른들 공경해야 하는거 맞아요~!!하지만,!!
어떤분말씀처럼 나이만 많다고 어른이 아니라,그만한 인품을 갖췄어야 어른공경하는 맘이 드는거겠죠~
그러니 진정한 노약자(?)분들에겐 꼭 자리를 양보하는 미덕을 가지도록 합시다!!^^
근데,,할매할배란 말은 쓰면 안되는거군요,
전 여기 경상도라 사투리로 걍 할매할배 이카는데ㅡㅡ;;앞으론 표준어 사용하겠습니다,쩝
버스타면 노약자한테 무조건 자리양보해야하는 건가요??
ㅇ ㅏ놔~오늘 버스 함 탔다가 열받아서,잠을 못자겠네요
제발 노인,아니아니,아직 노인처럼도 안보이는 외모의 아저씨아줌마들//들이대지 쫌 말았으면 좋겠어요!!
오늘 시내갔다가 집에오는 버스를 탔죠,
참고로 제가 앉은 자리는 맨뒷줄 바로앞이었고,시내서 울집까지는 대략 50분정도 걸립니다
<제1장>
엠피뜨리를 들으며 자리에 앉은지 5분정도 됐을때,
제자리 바로옆에 서서 아주 노골적으로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50대 아쟈씨가 있더군요
전 엠피쓰리 건전지 갈아끼우고,문자보내고,그져 내 할일에 몰두하느라
옆에 아저씨가 왔는지도,나를 띠겁게 바라보고 있는지 신경도 안쓰고 있었슴다
사실 아저씨 봤더라도 자리 양보 안했을꺼에요
핑계를 대자면~
전 그때 헌혈을 했었고,피곤했고,
참고로 몇년전 대퇴골에 뼈이식 수술을해서 학교다닐때도 체육시간에엔 관전만 했었는데ㅡㅋ
저 겉으론 진짜 멀~쩡하게 보여도 다리가 쫌 말썽이라 달리기 해본적도 잘없고,뼈에 안좋다고 탄산음료도 잘안마시공,,여튼 제몸을 쫌 보호하는 경향이 없잖아있죠;;;;;;;;;그건 인정하지만,!
그자리는 분명 노약자석도 아니었고!분명 그아저씬 할배가 아니었단말이오!!!!!
고로, 앉은지 채 5분도 안된 그자리를 내주기가 아쉬웠어요
긍데 갑자기 이 아저씨가 호두두개 꺼내더니,한손에 움켜쥐고 빠작빠작 갈고 있데요~
소리가 어찌나큰지,엠피뜨리 듣고 있는데두 다 들리더라고요~그렇게 절 위협하였더랬죠
그순간,맨뒷자리에 자리가 하나나고 그아저씬 냉큼 뒤로 가서 앉더만.
이제 ㄷ ㅏ~해결됐구나하고 다시 문자보내기에 전념하는데,
<제2장>
ㅇ ㅏ글쎄~요번엔 또다른 아저씨와할배의 중간단계의 인물께서 앞~~쪽에 계시더만,갑자기 또 제자리 옆으로 오는거에요
긍데 아까그 호두까기 아저씨가 내 어깨를 툭툭치면서 일어나랍니다.
순간 뻥졌지만,내가 헌혈을 했느니,이런 구차한 설명 해대기도 머해서 걍 일어나주니
앞에서 행차했던 그 중간단계 인물이'허허~괜찮은데~~'하면서,,,,,,,,,,,,,,,,,,,앉습디다ㅡㅡ
괜찮으면 아까처럼 노약자석 많은 앞쪽에 걍 있지,왜 내자리까지 행차했느뇨~??!!
그래~여기까진 그래도 좋았단말입니다
긍데 그 호두까기가 대뜸
'요즘젊은것들은 막되먹어가지고,!!그래도 어떤애들은 어른들보면 자리 비켜주는데,안비켜주는것들은 가정교육을 지대로 못받아서 저렇다'어쩌고 저쩌고 나불나불~~~
이런 ㅈㄹ을 하지머에요
진짜 스팀 확 받아서 눈부릅뜨고 째려봤는데,ㅡ그 호두까기가 어이없게 절 더 노려봅니다,
솔직히 그때 쫄았어요,머리도 며칠안감아서 기름 칠갑이고 사람이 어수선한게,,여튼 그 똘끼같은 호두까기가 칼이라도 꺼낼지 모를 노릇이니까요ㅠ
대놓고 암말 못하고 혼자 쓰블쓰블거렸어요.
<제3장>
이제 그 호두까기도 내리고 다시 맨뒤에 자리가 나서 제가 앉았죠( 호두까기 내릴때에도 버스아저씨가 문 늦게 열어준다고 쌍욕해대던데,.역시나했다ㅡ)
그리고 얼마후 내옆에 자리가 났는데~어떤아줌마 두명,버스타자마자 내옆에자리로 돌진하더군요
진짜 무슨 순간이동 한줄 아랐어요,어찌나 빠르던지ㅡㅋㅋ
또 여기서 문제는~아줌마는 두명,자리는 하나,,,,,,,,,,,,,
제가 또 일어나줘야하는 상황이었으나,끝까지 개기니ㅡ(이땐 나도 쫌 독했음;;;)
결국 남자는 네명만 앉을수 있다는 그 맨뒷자리,,,,,,,남자포함하여 6명이 앉는꼴이 되었죠;;ㅎㅎ
끝끝내 저는 그 버스의 시련을 이겨내지 못하고 중도하차해서 갈아타고 왔어요ㅠ
긍데 너무 화가나서 잠이 안와요. 집에 오는내내 '가정교육을 지대로 못받았다',,,,이말만 떠오르고
내가 왜 그 미틴늠한테 부모욕까지 들어먹어야했는지
내욕도 아니고 부모님욕까지 보이면서 무서워서 암말도 못한게 내자신이 너무 바보같고
이따구일에,,,,이런 모멸감 첨 느꼈어요.
ㅇ ㅏ물론 평소같으면 노약자들한테 자리양보해줍니다.
암~우리나라 타이틀이 동방예의지국인데,!도덕을 배우고 윤리를 배웠으면 그런건 당연한거죠
나도 나이드신 울할매할배가 있으니까요~
늙으면 뼈시리고 이런것도 저 이해해요.
주위에 젊은사람들보면 대부분이 할매할배나,임산부,몸불편한 사람들보면 어련히~알아서 먼저 양보해주고 도와주고 그럽니다
ㅇ ㅏ근데,왜!!!!자꾸!!!!!먼저 눈치주고 들이댑니까?!!!!!!!!!
그러면 괜히 더 뻘쭘해지고,좋은맘도 사라진다고요
물론 첨부터 제가 자리양보해줬으면 이런일 없었을거란거는 반성하고 있지만,
미틴호두까기는 자리하나갖고 머가 그렇게 억울해서 그토록 ㅈㄹ을 했던건지,,,
우리가 새파랗게 젊어서 멀쩡히 보이는데도 자리양보같은거 안해주는경우가 있다면,,나름대로의 사정이 있다는것도 쫌 알아주셨음해요
어른님들도 어른대접 받고 싶으면 점잖고 젠틀하게 어른처럼 행동해 달라구요,
내가 자리 양보해줬으면 내 가방이라도 들어주는 쎈스정도만 가졌어도 고마워할꺼라규!!!
ㅈㄹ같은 호두까기로 인해 속상해서 적은글이에요,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