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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동거한 그사람과의이별,

요조숙녀 |2006.03.04 09:36
조회 4,770 |추천 0

처음엔 직장동료로만나서,,

이래저래 해서 사귀게 됐져,

처음엔 정말 풋풋한 그런 사랑으로,,

그러다 저희집에 문제가 생겨서 제가 정말 월세보증금 딸랑들고 나오게 됐습니다

그사람은 직장다니면서 타지에 와서 혼자 살구 있었구여,,

공교롭게도 인터넷 중개업자를 통해 구한방은 그사람 집의 위층,,정말 우연스럽게,,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저희는 동거생활이 시작됐습니다,

살림이 하나씩 하나씩,,제방으로 올라오고,,

매일 하루하루를 같이 지냈져,,

그사람은 저보다 경제적으로 안정됐기 때문에,,(저와8살차이납니다,,)

지금생각해두 너무나도 고맙고 절 많이 위해주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저한테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그런 사람이었고,,

미안할정도로 저를 도와주려구 애쓰는 사람이었어요,,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나,,

그렇게 같이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얘기도 오갈수 밖에 없었고,,

술먹으면 그문제로 많이 다투기도 했져,,,

저는 아직 어린나이이고,모아둔 돈두 없을뿐더러,,집에서 해줄 형편도 안됐기 때문에,

그리고 그사람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한사람이구,,전 아직고졸이고 앞으로 얼른 돈을 모아

공부를 해야했습니다,,물론 결혼후에 공부시켜주겠다고까지 말하는 정말 착한 그사람이었지만,,

미안한 마음에,,어쩌면 자존심때문에도,,확실히 애기하지 못했던겁니다,,

솔직히 결혼할 마음이 없던건 아니었습니다,,

단지,,수중에 아무것도 없는 제가 미웠을뿐입니다,,

그사람한테두 미안했고,,

그러면서 그사람이 회사를 옮기게 됐습니다,

오히려 저는 그게 나을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매일 같이 붙어있고 그러면,,자주 싸우게 되고 서로에 대해 무감각해질수 있다는 생각에,

우리 사이는 더 나아질거라고 생각했지만,,그게 아니었나봅니다,

매일매일 야근하는 그사람을 기다리는 데 지쳐갔고,,저는 점점 투정,짜증만 늘게 된거죠,,

그사람이 또 게임을 워낙좋아하는지라,,,게임광인사람 옆에서 있는사람은 아마 이해하실겁니다.

말루 설명안드려두 상황 아시겠져,,

또 2년이라는 세월동안 서로에 대해 무뎌지면서 발단이 된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둘사이는 점점 틀어지게 되었어요,,

그때마다 우린 말없이 다음날 아침 얼굴을 마주했지만,,그게 쌓이면서 일이 커진거죠,,

그사람이 떨어져서 생각좀 해보잡니다,,얼마동안,,

저는 그사람의 전화를 기다리면서 술먹구 전화도 수십번 해보구,문자도 남겨보고,

무작정 기다려도 보고,,

그렇게 한달정도 시간이 지나 제풀에 지쳐 문자로 헤어지자고 말해버렸습니다,,

그동안 미안했다고,,짐만 된것 같다고,,

그래도 답장없는 그사람,,야속했지만 그동안의 정이란게 정말 무서운건지,,

잊혀지지가 않았습니다,,

헤어지자고 문자보낸지,한달정도,,지나서,연락이 왔습니다,,만나서 밥이나 먹으면서 얘기하자고,,

그리고 이사갔다고,,

만나기루 한 당일날,그사람 저에게 한말은 오늘 바빠서 안될거 같으니,5일후에 만나자,

그 5일후가 어제였는데,,역시나,,그사람은 지금 지방가구 있는데...하고 말합니다,,

그래두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어제전,,속마음은 그게 아니었지만 쌀쌀맞게 말하고 끊었습니다..

이제 정말 헤어져야 하는것 같습니다,

아니 혼자 마음정리를 못하고 헤매고 있는것 같아요,,

지금 안잡으면 후회할것 같고,,근데 제가 잡는다고 돌아와줄지..그사람 성격이 한없이 착한사람이지만

지금 하는 행동들을 보면 진짜 헤어지기로 마음먹은것 같아요,,이렇게 저한테 하는걸 보면,,

이사까지 가버리구,,

흠,,이 허탈감,,동거가 처음이었던지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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