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많이 아프시겠네요..
제경험을 말씀드릴께요...저두 그런일 있습니다.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
제가 군을 막제대한게 23살때였어요 대학을 갈려고 독서실을 다녔고
거기서 지금의 와이프를 만났어요 그떄 와이프는 고3그러니까 19살 이었죠..
지금은 전32살 와이프 28살이고요..
군을 막제대해서 봐라본 와이프는 너무이쁘고 귀여운 아이였죠 절 아저씨라 부르며 따라다녔으니까..
그나이의 사랑이 그렇듯 저히도 사랑을 하였고
와이프 20살 저24살에 임신을 했습니다.....막막했죠..가진거 아무것도 없었죠..우리둘다
집안에 이야기도 못했습니다...원래 남자들이 그런말 잘 못해요..자존심도 있고..뭐...이런저런..
아기를 지울려고도 맘을 먹었어요 나아봤자 키울능력이 안됐으니까..근데 못하겠더라구요..
정말 그짓은 못하겠더라구요..살인을 떠나서 내 아이인데..사랑하는 사람이 갖은 내아이인데..
와이프한테도 못할짓이구...양가 집에 아무말도(우리둘다)못하고 산달이 다가왔어요
아직 어려서인지 배가 많이 안나와서 기냥기냥 넘어갔지만 산달이 다가오니 더이상 안되겠더라구요.
이야길했죠...여자가 있고 산달이 다가왔다구..와이프도 이야기했구..제가 처가에 가서 또 이야기했구요...9개월 좀넘었을때였어요..장모님이 막우시며...병원가자고 하더군요..
저히둘 울면서 그렇게는 안됀다구..너히들 어떻게 살꺼냐구...그렇게 묻더군요..
지금은 제가 어리고 아직 학생이지만 열심히해서 살아보겠다고...그렇게..말했어요..
아이가 낳올날이 멀지 않아서인지 포기하신건지 더이상 말씀을 안하시던군요...
그해 12월24일에 첫딸을 낳았아요...자그맣고 이쁜 아이....저힌 낳을때 까지 병원한번 못가봤어요
학생인 전 돈이란게 없었으니까..정말 미안하네요..울 아가한테..
병원서 아이를 낳았는데 얼굴을 안보여주더군요....미혼모가 낳은 아이란걸 알았는지..
와이프도 넘어렸고...입양시킬꺼 아니냐면서..얼굴보면 더 마음 아플꺼라구....
전 말했도 우리가 키울꺼니까 보여주세요..그렇게 해서 첫아이 얼굴을 보았답니다.
그리고 아버님명의(실제론형님이사는)로 된 작은 아파트에서 눈칫살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저랑 인연끊는다고 한달에 30만원 생활비 가끔씩 보내주시곤 찾아가도 돌려보내고
얼굴도 보지않았죠..그렇게 4년.....
장모님은 사위취급안했죠..찾아가면 애기만 잠깐 보시구 짐싸서 나가라구...
제가 학생이어서 경제적 능력이 안됐구..와이프가 일을시작해서 제 뒷바라지..아기키우면서
그렇게 양가에 눈치보며 4년을 지냈습니다...저또한 열심히해서 다행히 장학금 받으며 학교다녔구...
졸업하기 전에 취직이 되어 벌써 5년차네요....저히도 그렇게 살다보니 빚도 많이 졌어요..
아직도 다 갑지 못했지요..하지만 전 그때의 제 선택이 잘못된것이라고 생각안해요..
비록 능력없이 아이낳아 아이랑 와이프 고생시켰지만...울아이 하기스 같은 그런 기저기도 못차봤답니다....제가 열심히 빨았죠...ㅎㅎ
지금은 장모님도 저히 아버님도 저히부부 인정해주시고 잘대해주세요..제가 취직하고..
경제적으로 독립해가고...늦게나마 2003년에 결혼식도 했구...이쁜 둘재 아이도 낳았구요...
님...사랑은 모든걸 이길수 있고 지킬수 있습니다..그맘을 버리지 마세요..
아무리 힘들고 어렵지만 사랑하는 남편이랑 아기랑..꿋꿋히 버티세요....
성실하고 열심히 하시는 남편분이라면 충분히 이겨낼수 있을꺼에요..
님이 속으로 안고있는 그아이는 벌써부터 엄마의 심장소리에 익숙하고 빨리 엄마, 아빠
보고싶어서 안달이 낫을 꺼에요..
제가 주저리주저리 너무 많은 말을 남겼네요...
님 세상이 아직 아름답고 사랑으로 이길수 있다는걸 보여주세요..
지금 힘든거 충분히 이겨낼겁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