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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저 보고 밟아 달라네요 ...ㅠㅠ

아가씨 |2006.03.06 10:36
조회 1,646 |추천 0

안녕 하세요...저는 조그만 개인 삼실에 다니는 31세의 미혼 여성입니다.

일한진 한달째구요.저의 사장닌 환갑 넘으신 연세에 어딘지 모르게 자상함도 살짝 풍기는

그런 분이시죠. 일한지 얼마되지 않아 자세히는 모르겠어요.

여러모로 감투도 많구 가진건 더더욱 많으신 분이시죠...차도 2대나 되는 그랜져 에쿠스.ㅋㅋ

 

저희 삼실안에 가정집이 하나 달려 있답니다.사장님 혼자 거기서 생활하시죠.

가족분들은 서울에 계시구요.어떻게 보면 가진건 많지만 혼자서 생활하시니 안되 보이기도 하죠.

하지만 본인이 욕심이 많구 택한 길이니...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제가 하는 일은 비서 비슷하이 경리직이죠.

근데 하루는 사장님 인터폰으로 저보고 ``신문가지고 안채로 들어 오세요`` 하시더라구요.

안에 가정집이 딸려 있다고 했잖아요.그 전에도 손님 오시면 차도 한번씩 타다 드리고 드나 들었었죠.

 

신문들고 들어가니 사장님 침대에 엎드려 계시더라구요.

신문 드리고 막 나오려고 하는데 사장님 저보고 ``내가 온몸이 쑤시고 다리가 아파서 그러니 위에 올라가서 허벅지쪽을 밟아 달라고 하시더군요. 저 순간 쫌 당황해서 ``네!!했죠.

사장님 괜찮으니 좀 밟아 달라고 또 그러시는거예요. 그래서 순간 저는 어떻게 거절해야 될지도 몰겠고 내가 싫다고 거절하고 나면 이시간 이후로 보기도 껄끄러울것 같아서 또 사장님 의도와 다르게 내가 넘 예민하게 받아 들이는건가 싶어서 주춤주춤하면서 양말 신은채로 올라가서 어설프게 허벅지른 밟았드랬죠.밟으면서도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거예요.내가 넘 바보 스럽기도 하고 이런 내 모습이 한심스럽기도 하고 이걸 어떻게 받아 드려야 하나 진땀이 나는 거예요.부끄럽기도 하고...

 

밟고 있는 (한 십분 가까이) 순간에 사장님 요즘 정치 이야기 이슈 저의 가족사항 이런저런 말씀하시더라구요.십분 가까이 되어 ``됐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담엔 손으로 종아리 조금만 주물려 다라고 하시더라구요.

역시나 십분 안되게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주물렸었죠.

내가 지금 뭐하나 싶기도 하고 내 자신이 넘 바보 스럽고 조금은 수치스럽드라구요.

하지만 전 그 순간 이걸 싫다고 거절해야 하나 어떤식으로 거절할 방법을 몰라서...ㅠㅠ

 

안마(?) 다하고 나니 사장님 내가 돈은 못 주겠고 화장품 하나 줄께. 하시더라구요.

녹십초링클에센스 더라구요. 전 화장품 좋은거 쓰는데 별로 눈에 차진 않더라구요.

말로는 시중가 6만원정도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그건 중요 한게 아니구...

 

여러분 담에 또 사장님 그런식으로 안마 해달라고 하시면 어떻게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입장 난처하지 않게 거절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고민이네요.

길고 어설픈길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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