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일하면서 매장에서 노트북으로 간간이 톡톡에 빠져사는
이제 막 20대에 접어든 숙녀*-_-* 이다...
고3 졸업하고 대학진학에 발담구고싶었지만 개념없는 학교들이 나같은 인재를
놓쳤기에 난 잠시 진학은 뒤로 한채 판매직에서 근무하고있다
스포츠 의류 잡화 등등.. 홍만씨와 몽씨 슈가 데니스 강 님들이 선전하는
스X리스.. 라고 ㅋㅋㅋㅋㅋ
우리 매장옆엔 큰 안경점이있다 그리고 그 안경집 위에는 안과가있다..
난 초등학교때부터 시력이 안좋아서 안경을 쓰고다니다가 중학교때부터 렌즈로
바꾸기 시작했다... 그러다 내가 중3때쯤 써클렌즈라는게 나오기 시작했다
상당히 인조적인 美 를 자랑하는 써클렌즈.. 중독되면 렌즈뺀 자신의 모습을 보며 절망하다가
다시금 렌즈를 끼고선 카타를시스를 느끼게 한다는 그 써클렌즈
그래.. 시력도 안좋은데 조금이라도 이뻐보이는게 좋지 않겠어?? -_-
그래서 난 써클렌즈를 구입했다...... 안그래도 시력이 안좋기때문에 싸구려 끼면 정말
눈에 초상날꺼같아서 엄마 쫄라서 비싼거 꼈다 .. 비싼거라 그런지 확실히 애들꺼랑 틀렸다
굉장한 자부심을 느꼈다..껄껄...
렌즈는 6개월에서 1년사이에 새로 교체해주는게 좋다고 들었다
근데 뭐 내가 돈이있어 뭐가있어.. 그냥 주구장창 끼고 다녔다 ㅋㅋㅋ 렌즈 바꿀때가
지났는데 계속 껴서 그런지 점점 눈에 이상이 오기 시작했다 -_-
눈에 염증같은건 생겨본적도 없는 나에게... 이젠 그냥 뭐 습관처럼 ..마치 염증은 내 단짝친구인마냥
그렇게 달고 살았다
고1겨울이였다... 학교에서 평소같이 즐거이 수업시간을 보내는데
2교시쯤 지나니까 눈이 점점 간지럽고 빨개지기 시작했다 ..또 시작이구만.....
난 선생님께 잠시 외출증을 끊어서 안과를 방문하게 되었다
그 안과가 아까 내가 말한... 지금 내가 일하는 매장 옆에 윗층에 있는 그 안과!!
내가 면역력이 워낙 약해서 감기도 툭하면 걸리는 체질이라 그당시도 엄청난 코감기에
시달리고있었다.... 목감기는 목이 붓고 침 못삼기고 그렇게 고통스럽게 아프지만
코감기는 진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짜증나는거다 -_- 코를 하도 풀어서 다 헐어버리고
눈도 뻘개서 퉁퉁 붓고 기침에 발열 오한 등등 ㅋㅋ 상태가 최악이였다 D- 정도...?
아무튼 난 교복을 입은채 터덜터덜..... 정말 누가봐도 상당 아파보이는 모습으로
안과를 들어갔다
넋을 잃은 표정으로 순서를 기다리고... 드디어 간호사 언니가 날 불렀다
"박XX 님~ 이쪽으로 오시겠어요?"
의사선생님옆엔 컴퓨터..그리고 다른쪽엔 간호사 언니
그리고 앞쪽엔 눈 검사하는 요상한 기계 ..
그 기계에 턱과 이마를 대고..... 의사 선생님은 내 귀여운 눈알을 관찰해주시더니
각막에 또 염증이 어쩌구저쩌구 샬라샬라샬라뽕 하셨다
그래 늘 저거지 뭐... 맨날 똑같은 증상 이름만 조금씩 다른 ㅋㅋㅋㅋㅋㅋ
휴... 진찰하고 눈에 간호사 언니가 안약 넣어주고 눈감고 빨간불 들어오는데서
1분정도 앉아있었다
일단 거기서부터 난 멋있었다..
눈을 감고 불을 쬐고있으면 붉은빛이 보이다가 꺼지면 눈뜨고 간호사언니한테
가면되는건데.... 난 참 젠틀맨처럼 불이 꺼진 2분뒤에도 계속 눈을감고 거기 앉아있었다-_-
................................. 아무도 날 인도해주지 않았다
그러다 간호사 언니가 오더니 살짝..아주 살짝 웃으며
"이제 일어나셔도 돼요 ㅎㅎ"
"아..아,네 하하"
거기까지도 충분히 뻘쭘했다
간호사 언니는 주사를 맞아야 한다며 주사실로 날 안내했다
난 정신이 몽롱했다 ... 감기때문에 숨소리가 거칠게 나고 계속 졸리고 일단 상태 D- 라고했으면
말 다 한거다
누가 말해도 잘 안들리고 콧물이 쉴새없이 흘렀다
주사실로 들어갔다..
언니가 주사를 준비하고 난 이제 주사를 맞으면 된다
치마를 걷어내고 주사를 맞았다
근데 간호사 언니가 당황 하는거다..... 표정이 묘하다
왜그러지?..-_-? 처방전을 끊을때도 자꾸 날 보며 피식 웃는다
........... 난 뭐 아무생각없이
난 주사를 맞고 먼길을 버스타고 다시 학교로 향했다
교실로 도착하니 마침 쉬는시간이다
나: 아...나 갔다왔어
친구1: 야 괜찮어?? 뭐하고왔어?
나: 주사맞고왔어...야 근데 그 언니가 나보면서 되게 당황하더라
그리고 나중에 처방전 끊을때 나 쳐다보면서 웃음 참고 그랬다니깐
친구2: 너보고? 왜?
나: 몰라 왜그러지.. 난 그냥 주사만 맞았는데
친구1: 너 팬티까지 다 내렸니?..-_-
나: 아냐 내가 바보냐 ㅋㅋ 그냥 주사맞을때 하는데로 했지
친구2: 어떻게 했는데?
나: 응 일단 치마를 아래서 위로 훌렁 걷어서 스타킹을 빼꼼 내렸지....
친구1,2: .............................으하하하하아ㅏ푸하하하캬캬캐케케케케ㅏ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왜그래? 어이없다 니네 -_-
친구1: 야 ㅋㅋㅋㅋ 치마를 왜올려!!!! 그냥 치마 자크만 열고
밑으로 살짝 내리면 되잖아 치마를 왜 걷어올려 왜
나: (아직 이해못함) 아니 왜??? 나 치마 허리까지 걷어올렸는데??
친구2: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치마만 내리면 되자나
그제서야 이해한 나는 등골이 오싹하기 시작했다
난 너무 멋있었다...
다신 그 안과를 찾지 않게 되었다 염증나도 꾹꾹 참으며 그전에 썻던
안약 털털 털어서 눈에 넣고 그런식으로 넘기기 시작했다
생각해봐라........
스타킹입은 여성의 아름다운 하체
스타킹에 비치는 팬티의 기막힌 모양새
난 간호사 언니에게 모든걸 보여준 것이다.....
근데말야
그 언니도 웃겨
왜 말 안해주고 혼자 다 즐긴다음 웃기만 했던거지?
그냥 말해주면 되는거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