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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생일인데.......혼자 가슴앓이하긴..힘드네요..

Destiny |2006.03.06 16:57
조회 438 |추천 0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여느때없이 휴대폰에 문자가 ..오네요.

전 여태 생일 케익이란 것을 먹어보지않았습니다.

저희 집이 그리 잘 사는 집이 아니였거든요..

어릴때부터 저는 생일 케익보단 초코파이란것에

만족해야했습니다.

친구사이가 좋지 않아서인지 생일 선물 하나 못받아봤구요.

 

 

200일전부터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100일이다 200일이다 남자친구 생일이다 하여..

저는 남자친구에게 할수 있는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는 그 사람을 믿고 하나 밖에 없는친구라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저를 잘 이해해주고..아껴주었으니까요.

그래서 더욱 더 미안해졌습니다.

이번 2월 14일날 ..

저는 ..톡톡 털어..

초콜릿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아직 학생이라 단돈 많원에 .;;;

초콜릿을 준비 할수밖에 없었죠..

상자도 지름 10cm인 상자에 그냥 초콜릿 몇개라니 ..

정말 미안했습니다.

발렌타인데이가 지나고 둘사이 200일이 다가 왔습니다.

그 사람은 어김없이 ..선물공세에 ..

저는 또 한번 가슴아파야 했습니다.

넉넉치 못한 용돈에 선물이랑 꿈도 못 꿨죠..

커플링하자는 말에 저는 아무말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 사람은 커플링 값을 20만원정도 잡아두고 있더군요..

그런데 그값을 자기가 다 부담하겠답니다.

 

생일인 오늘 저는 선물 하나 못받고 혼자 컴퓨터랑 놀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른학교와 다르게 저희학교 쉬는 날이거든요..

그냥 학교라도 다니고 있었으면 잊고 있었을텐데..

혼자 집에 있으니 생각납니다.

아침에  그 사람한테 문자가 왔습니다.

 

생일 축하해 ^_^

생일 케익은 먹었지 ?
.

.

.

.

억지로 거짓말했습니다.

제 생일이라고 미역국 끓여먹은적도 없거든요.

그런데 케익이라니요..

저는 하는 술없이 먹었다구..

거짓말했습니다.

 

 

근데 다른 사람에게 문자가 오더군요.

제 남자친구의 친구라고..

먼저 제 생일을 축하한다고 말하고는 저에게

말하더군요..

 

" 걔가 지금 그 쪽 생일 선물 산다고

친구들한테 돈 빌리고 있어요.

그렇게 해서라도 걔 한테 생일 선물

받아야 합니까 ? "

 

.

.

.

그래서 저는 답장했습니다.

소리 없이 혼자 울면서..

.

.

" 아 ...그런줄 몰랐어요^-^....

제가 나쁘네요^-^...

생일 선물 안줘두 된다고..

전해주세요^-^"

.

.

.

억지로 웃으면서 답장했습니다.

.

.

몇십분후 문자가 왔습니다.

.

.

.

" 아 미안해^-^.용돈이줄어서

이번에 생일 선물 주기 힘들것같애ㅜ

이해해줄수있지 ? ^-^.."

.

.

.

물론 저는 이해한다고 했습니다.

 

미안해집니다.

여태 제일 슬픈 제 생일 날입니다......

용돈이 줄어서 생일 주기 힘들다고..

미안하다고 .

문자보내는 남자친구..

....

 

 

저는 주위에서 이런 말까지 들었습니다.

돈보고 달려든 나쁜여자라는 말요..

저는 처음에 제 남자친구가 그렇게 잘사는지

몰랐어요.

엄마가 대형마트하시고 아버지께서 ,,사장이시고..

저두 얼마안되서 안 사실입니다..

그것도 물론 ...

제 남자친구 친구들이 ..

가르쳐준것이죠...

전 정말 제 남자친구가 좋아서 사귄거예요..

오늘 상황도.....

정말 ...

견디기 힘드네요..

 

 

저희 집이 어렵다보니..

주위사람들이 저보고 손가락질 해요..

 

근데 한없이 착하고 저밖에 모르는 저 남자..

놓치긴 싫어요..

사랑하는 마음은 진실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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