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지 선별시 어떤 점에 유의해야하나
2008년 주5일 근무제를 앞두고 전원생활에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집을 짖기 위해서는 우선 터잡기를 잘해야 한다. 터잡기가 집짓기의 반이며 미리 집 지을 터를 잘 고르는 안목이 중요하다.
<워밍업 단계의 점검사항>
가족간의 합의도 미리 해야하며 전원생활을 생각한다면 주거지에서의 접근성과 소규모 전원주택 단지의 부지를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역을 선정하고 직장 또는 자영업, 전문직, 프리랜서 등 직업과 출퇴근을 생각한다면 거리 및 간선도로망과 연계한 이주방향을 정하는 것이 좋다. 또 관심 지역이 선정되면 해당 관청앞에 있는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집을 지을 수 있는 토지인지 자문을 구하는 것이 좋다.
<전원주택 터잡기의 주의점>
고속차량이 많은 국도나 지방도에 면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일반국도보다 약간 우회하여 기승전결식( 집을 본다→진입한다→방향을 원만하게 바꾼다→대문으로 들어간다)으로 전개되는 동선이 좋다. 토지는 지목이 대지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임야 밭을 구입하는 것도 좋으며 관리지역을 구입하면 형질변경이 가능하다.
마음에 드는 토지가 있으면, 토지 평수가 클 때는 자금 여유만 된다면 구입하여 다시 필지 분할하여 매매를 해도 상관 없으며, 뜻이 맞는 사람과 공유지분으로 등기한다면 분할매매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협곡과 같은 지형과 음습한 곳은 피해야 하며 계곡의 물소리가 좋고 풍광이 아무리 좋아도 바람이 세차게 드나들고 일조시간이 짧은 협곡형 터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집 주변의 물소리는 은은하고 명쾌한 소리가 바람직하며 보기 좋게 콸콸 내려가는 물소리는 신경이 예민한 사람에게는 밤잠을 설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땅을 선별하는 공통분모>
전원주택지로 가장 선호하는 바는 전통적으로 ‘배산(背山), 임수(臨水), 남향(南向)’을 들 수 있다. 진입로 확보는 기본이고 주변의 시설물이나 인근 부대시설 등도 아울러 살펴보아야 하며 남향만이 좋은 토지는 아니다. 서향인 토지라도 설계나 건축 자재 등에 의해 남향집으로 충분히 연출이 가능하며 창문을 남쪽으로 크게 내면 남향집으로의 조망권을 확보가 가능하다.
터를 점검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지적도, 토지(임야)대장, 국토이용계획확인원 등을 갖추어 해당지역 건축설계사무에서 문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상수원보호구역중 1권역은 건축허가를 받으려면 6개월 이상 거주를 해야 하는 조건도 있다.
이왕이면 앞이 낮고 뒤가 높아야 한다는 전저후고(前低後高), 진입로는 좁으나 점차 들어가면서 넓어지고 아늑해지는 전착후관(前窄後寬)이 좋다. 급수, 배수도 살펴봐야하며 건축법상 폭 4미터 이상의 도로와 접해 있어야 건축이 가능하다. 전원생활의 경우 나홀로 외딴 집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 좋으며 정서적 심리적 안정 측면에서도 편하지 않을수 있다.
전원생활의 걸림돌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은 자녀의 교육문제와 의료, 쇼핑, 대중교통, 문화, 위생 등 근린생활시설의 부족이다. 이주를 할 경우 차량으로 주 생활근거지와 1시간 30분(반경 50㎞) 이내, 근린생활시설은 20분(반경 10㎞) 이내에 위치한 터를 찾아야 한다. 한편 주변에 고압 송전탑, 축사, 쓰레기 매립장, 무덤 등의 혐오시설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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