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뉴타운,
교통망 개선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서울 강북과 일부 수도권 지역은 상승세를 타 주목을 끌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1월 초부터 4월 6일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23% 상승했으나 도봉구(4.43%), 성북구(3.40%), 구로구(3.20%),
노원구(2.78%) 등의 상승률은 평균의 10배를 넘었다.
특히 성북구에서는 삼선동이 11.02%로 서울 1위를 달렸으며
동소문동5가(10.07%), 석관동(7.8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구로구 항동(9.42%), 성동구 사근동(14.85%), 노원구 월계동(7.86%),
도봉구 우이동(5.30%) 등도 높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닥터아파트 측은 "성북구는 길음ㆍ 장위뉴타운 등의 개발 호재가,
도봉구는 우이~신설동 경전철 개발 계획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매매가 변동률은 조사기간에 1.45%를 나타냈다.
경기도에서 상승률이 평균보다 10배 웃도는 지역은 남양주시 진건읍(21.39%),
남양주시 퇴계원면(18.76%), 고양시 식사동(15.74%), 오산시 청호동(14.49%),
의정부시 금오동(14.49%)으로 조사됐다.
의정부 경원선 복선전철화, 남양주 경춘선 복선전철화 등
도로교통 개선이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남양주는 진건읍(21.39%), 퇴계원면(18.76%), 오남읍(9.56%),
별내동(6.77%)에서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심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