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일이 터졌군여..
처음만나서 한눈에 반했다는둥 너무 맘에 든다는둥..자기 어디가서 나뿌다 소리 안들으니 우리 선남선녀로 잘해보지 않겠습니까?~!!하는 하늘을 찌르는 자신감과 말투에 넘어가게되었지여
처음엔...문자도 종종 보내구 (무지바뿐사람입니다...)일끝나구 세벽에라두 문자보내구 그러더니
점점갈수록 2틀에 연락한번 하면 다행이구 길면 3일까지.
그래도 일이 어쩔수없으니 이해하자 이해하자 했습니다.
근데
뭐랄까여
자기가 잘났다는게 너무 확실해서 그런건가여?
자기 말에 다 딸라야하고
자기패턴에 다 맞춰야하고..
뜬끔없이 일끝나는 세벽 1시건 12시건 이제끝났는데 너보루간다~~
처음엔 어 이남자 ...피곤해서 쉬고싶을텐데 나보루 온다네 하면서 좋아라했지여
근데 언젠가부터 너무 불편하더라구여..
남들 데이트 하는시간엔 못만나구 꾸리꾸리하게하구잇는데 지금 온다니 ㅠ.ㅠ
맨날 늦은시간에 갑자기 보자는둥...그래서 아무래도 힘들꺼같다구 하면..
완전 기분나뻐라 하시고
이해는커녕 자기 지금 힘들게 일하구와서 얼굴보루 오겠다는데 그걸 마다해?하는 느낌으로 느껴지더군여...........
점점..휴..참 오랜만에 시작하는 연애너무 힘들구나..하면도 나름 맞춰줄려구 노력하고 또노력했습니다.
세벽늦게 달려오면 늦은시간이지만 밥못먹구 일하는듯싶어서 나딴엔 막 챙겨주고싶고....
근데 얼마전 몸이 너무 안좋아서 오늘푹쉬고 내일 병원좀 가야지 하고있는데
오늘 뭐해 이따보까 하더라구여 글서 이래저래 몸안좋아서 하구 답장을 보냈더니 잠들라할때쯤 전화가 왔더라구여 자기 이제끝났는데 ..어디가 아픈데?하는겁니다 약간짜증석인 목소리로..
글서 ..이래저래 여기저기 막설명하는데 말을 딱자르더니 됐다 그런데 자는게 최고네 잠못자서 다 생긴병 같으니 잠이나자 이러는겁니다
헉
왠일이랍니까?
저 연애많이 해봤지만 대놓구 저한테 이렇게 말잘라가면서 4가지 없게 말했던 사람 이사람이 처음입니다. 여자친구가 아프다는데 핑계같아 보이더라두 에구 그럴땐 푹쉬워야하는데 어다르고 아다르다고 좋게 예기함 어디가 덧납답니까?
이남자 사귀기로한지 한달만에 이따위로 나오는데 앞으로 안봐도 비됴겠더라구여
집에서도 떠받들다싶피 자기잘난줄알고 자라왔고
생각자체도 나정도면 어때서 ??늘 입에 달고삽니다.
그래 인정하겠습니다
외모 키되고 학벌되고 직업 우리나라에서 5손가락에 꼽히는 직업니니다.
그럼다 완벽한거랍니까? 이정도면 완벽한거 아니냐구여?? 근본이 안된 겸손함이 없이 자기생각밖에 안하는 그런 마인드가 완벽한거랍니까?
근데 30년이 넘도록 그렇게 살아온 사람이 어떻게 나같은 여자 만나서 바뀔까 도 싶고
저 작은 말에도 상처 잘받고 무지 여린사람입니다.
일한땐 무지 예민하기도 하구여 근데 겨우 연애좀 한다구 시작한 이남자가
지금 몇번을 제맘을 쿡쿡 찌르고있네여
전화기도 꺼놓구 생각좀 해볼랍니다.
이사람
절 이렇게 강하게 끌고간사람도 없었고 , 너무 좋은 말빨로 나아님 안된다구 하다시피해서
넘어갔건만 그전에 여친들이 얼마나 충성했는지는 몰라도 전 절때 충성스탈아닙니다.
머리좀 정리하고 여태 자기 받들었던 여자들과 달리 내가 늘 맘에 안드는 남자에게 해주었던
솔직한 지적 ~! 거침 없는 발언 ~!! 이남자한테 다 말해주고 헤져두 헤질랍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