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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남편..

안살고푸다~ |2006.03.08 11:56
조회 660 |추천 0

96년부터 연애해 99년 결혼.딸아들 낳고 그런대로 살고 있었습니다.

대기업회사에 고등학교 졸업도 안한채 입사하여 결혼전까지 다녔고 거기서 남편을 만났습니다.

남편은 고작 2년 다니고 결혼을 앞두고 그만두고요...

회사일이 자기랑 적성에 안맞는다고 가구영을 해보겠다고 그 좋은 직장을 때려쳤습니다.

저두 결혼땜에 그만뒀구요.

그때부터 살기가 힘들어지더군요.

가구영업..넘 쉽게 생각했습니다.돈 많이 번다는 소리만 듣고 무작정 차사고 시작하여 어려움 많았습니다.그러길일년정동...

다른 일을 해보겠다고 직장을 잡았습니다.

말하자면 넘 짜증나고 길어서 대충 간략하게 얘기하자면...

일면이상 다닌 직장이 없습니다.

그만둘때마다 적성에 안맞는다고...

생활비가 없어 저도 애낳고 돌도 안된애 놀이방에 맡기고 일을 다녔습니다.

결혼후 늘..애낳고 일다니고를 반복해서...어린애덜 놀이방에 맡기고...

그래도 우린 아직 젊다고 생각헸고 기회는 분명 올꺼라 생각하고 꾹참고 살았습니다.

그래도 부부정은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제 1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남편은 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기를 밥 먹듯합니다.

그럴때마다 카드대출을 받아 생활비를 충당하고 빚은 점점 늘고..정말 살 맛이 안납니다.

여태껏 저축이란걸 못해보고 살았습니다.

좀 살만하다 싶으면 직장을 그만두어서 다시 빚을 만들고..빚 다 갚았다 싶음 음주운전에 무면허에 벌금들 내리 내느라 도 빚이 늘고...

그래도 정신 차릴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알았어요.

정신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란걸...

그래도 애들이 불쌍해서..애들 아빠란 이유로 이러고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분명 나이 오십이 돼도 적성에 안맞는다고 일 안할 사람입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적성 타령에 자기가 하고싶은일을 아직도 찾으며 백수생활을 즐기고 있는 남편..정말 한심해보입니다.

자기도 압니다.

내가 자길 무시한다고...

하지만 다른 아내들처럼 바가지 한번 긁지도 않는데...

제발 정신차리고 대리운전이나 주유소에서 알바라도 하라고 하지만 카드대출 받으면 된다고 합니다.

정말 정신력에 문제 있습니다.

애 둘 있는 가장이 집에서 펑펑 놀면서 자기 하고싶은 일이 나타날때까지만 게을르게 나태하게 지내는게 더 봐줄수가 없습니다.정말 더 무시하며 살것같거든요.

아침에 애둘을 데리고 출근하며 놀이방에 맡기고 회사에 나옵니다.

그럴때마다 얼마나 맘이 아푼지...

한달간은 애들이라도 보라고 애들을 어린이집에 안보냈습니다.

애들..밥도 못 줍니다.

하루종일 과자나 우유 먹이며 저 올때까지 기다립니다.

정말 미쳐버립니다.

암튼 ..이혼하고 싶은맘 굴뚝같습니다.

그래도 애들리 불쌍한 맘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고..

한편으론 없는셈치고 지내보자.애덜이랑 나만 산다고 생각하자..그런 생각도 합니다.

이혼하자하면 그래그러자.그치만 절대 애들은 줄수없고 이혼하고도 애들 보여줄수도 없다고 합니다.

내가 애덜땜에 그렇게 못한다고 생각해서 겁을 안먹는건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답이 없습니다.

퇴근후 집에 들어가면 로또번호나 연구하고 있는 남편...

이쁘게 보일리 없지 않나요?

그럼서 자기 무시한다고...니 눈빛이 그렇다고...

그럼 일을 해야죠.

남자가 일안하고 무의도식하며 편하게 살려고 하면 대접 받겠습니까...

어캐 해야될지 정말 머리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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