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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만난 B형남자...

상처 |2006.03.09 18:24
조회 1,408 |추천 0

공감톡 열성팬입니다.

읽어보기만 하다 이번엔 제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저는 20대초반 오형여자인데요.. 주위에 B형여자는 굉장히 많아요~

저와 굉장히 잘 맞구요..

하지만 제 주위엔 B형남자가 한명도 없습니다.

그래서 B형남자를 한번도 만나보지도 못했구요.

그냥 주위에서 B형남자 별루야~ 이런 얘기만 들어봤습니다.

저는 한번도 겪어보지 못해서.. 좋은지.. 나쁜지 알수없었죠.

혈액형을 따지지 않는데 이 일 이후 좀 아니, 많이 따지게 되었습니다.

 

아는 언니가 제 얘기를 친구(동창=남자)한테 했더니

그 남자가 절 만나보고 싶다고... 보고싶다고 언니한테 했습니다.

그 남잔 4년동안 여잘 만나지도 관심도 없게 지냈답니다.

그래서 너는 어떤여자 만나고 싶냐고 물어본 결과

제 생각이 났더랩니다. 그래서 제 얘길 했답니다.

그래서 친구인 이 언니는 그 친구(B형남자)를 밀어주자 생각했던거죠.

 

참고로 그언니와 남자는 20대중후반입니다.

 

그래서 언니는 저 몰래 그 자릴 만들었구요.

언니가 오랜만에 술한잔 하자면서 나오라 해서

저는 그런자린지 모른체 그 자리에 나갔습니다.

그자리에... 나가지 말았어야 했습니다!!정말 그랬어야 했습니다..ㅡㅡ

 

그 나가지 말았어야 할 자리에서 그사람을 만났습니다.

불행하게도 그 남자는 제가 좋다면서 그언니한테 밀어달라고

애원(?)을 했습니다.

 

저는 아무런 감정 생각조차 안했었어요.

 

그날 언니랑 저만 술마시고 그오빠가 차로 저를 먼저 데려다주고

그 다음 언니를 데려다 줬습니다.

저는 왠만하면 집을 안가르쳐주는데

정말 아무생각없이.. 친한언니의 친구니깐.. 이라는 생각으로

우리집 바로앞에서 내렸습니다. 그것도 실수였습니다..ㅜㅜ

 

그날 언니랑 술마시는데 친구가 왔구나.. 요정도~?

언니의 친구구나.. 그 이상 그 이하 생각도 들지 않았죠.

 

언니도 보기에 그렇게 느꼈나봅니다.

그래서 그냥 자주만나주게 하려고 저를 계속 불러냈습니다.

저는 그렇게 한달내내 속으며 그자리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다 알게됐어요!

그 순간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그언니가 했던 행동들... 그 오빠가 했던 행동들....

배신감 조차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 배신감은 잠시였습니다.

그오빠가 어찌나 잘하는지... 제가 언니랑 나누는 대화도 새심하게 다 기억하며 저를 챙겨주고 했습니다.

 

저를 만난지 얼마안됐는데... 엄청 이뻐해주고 챙겨주고

세상에서 제가 제일 이쁘다며 언니나 그 친구들한테

자랑하며 다녔답니다.

 

하지만 저는 쉽게 마음을 여는 스타일이 아니여서 꿈쩍도 안했죠!!!

하지만 결정적으로 제 닫혀진 마음의 문을 두둘기더라구요..

제가 강한사람한테는 강한데 약한사람한테는 한없이 약하거든요!

그래서 그 사람의 여자친구가 되어주기루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B형남자 첨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남자 굉장히 외로운 사람이더라구요...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거이 가족들과 등지도 살았습니다.

어렸을때부터 혼자힘으로 일하며 그렇게 외롭게 산사람이였습니다.

그거에 동정심이 생겼나봅니다.

그 사람의 여자친구가 된 이상 많이 챙겨주고

많은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날 만난이상 외로움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많이 노력했죠..

사랑이라는 감정은 없어도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 사람의 눈을 보며 많이 웃어주고... 웃게해주고...

상처가 많은 사람이였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나는 이사람한테

상처주지말자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저는 한참 놀때지만 남자문제로 신경쓰게 하고싶지 않아서

아는 오빠들이나 친구들 동생들과 만나지 않았죠.

그사람도 알았는지.. 제가 자기를 위해 태어난 사람 같다고 하더군요.

그사람 저를 보면 어쩔줄몰라하면 그저 좋아했습니다.

애기다루듯이 공주님 모시듯이 저를 대했습니다.

 

그렇게 2달을 사귀는데.....

 

다툼이 한번있었습니다.

 

어머어머어머 .......>.<

미틴 사람같았습니다. 사람 둑일듯이 쳐다보더라구요!

처음보는 사람같았습니다. 그 표정.. 소름돋습니다.

지금 생각만해도 치가 떨리네요!

저도 한 성깔하거든요! 그렇게 하는데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았습니다.

속으로는 너무 놀랬죠... 그런데 절대 티 내지 않았습니다.

 

막 흥분되있는 상태에서 정신을 차렸는지 미안하다 빌더라구요.

저는 너무 그 상황과 그사람한테 놀래서

아무런 말 한마디도 안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렇게 집에왔는데 전화와 문자 정신없이 해대더라구요!

무조건 씹고 폰도 꺼놨습니다.

 

출근길.... 역근처에서 절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잠깐얘기하자길래 차에 탔죠.. 타고 싶지 않았지만 사람들 많은

출근길에 자꾸 메달리며 못가게 해서

얼른 얘기하고 출근하자 생각했습니다.

 

싹싹 빌더라구요... 한번만 더 하면 놔준다는 약속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몇칠뒤 여행을 갔습니다.

 

도착해서 씻고 그사람이 윗옷을 갈아입을때 뭔가를 봤습니다.

어깨팔뚝에 시퍼렇게 살이 녹아있게 되있더라구요.

문신지운거 같았습니다. 저희 삼촌이 문신이 있어서 눈치를 챘죠.

손가락에 그 상처와 같았습니다.

처음에 손가락 상처 봤을때 뭐냐고 물었을땐..

장난치고 놀다가 염산에 녹았더랩니다. 저는 믿었죠.

근데 발뚝을본순간 이건 아닌것입니다.

솔직히 말하라고했죠.

문신이든 말든 상관없다고...날 만나기전 예전에 당신이 뭘했어도 나는 상관없다고... 지금 날 만난 지금의 당신이 중요하다고..

그냥 모든걸 알고싶어서 그런거니깐 거짓말하지 말고 말하라고..

내가 제일싫어하는게 뭐냐고 거짓말 아니냐고.. 그렇게 해서

사실을 들었습니다. 문신이랍니다. 면적을보니 문신도 컸던거 같았습니다. 저는 정말 상관없었습니다. 거짓말이 아닌 사실을 그사람입으로 듣고 싶었을 뿐이니깐요.. 그사람 고개를 못들더라구요..

자기도 문신한거 후회한다고 그래서 지웠다고...

그 지운흉터가 더 더 흉하더러.. 굉장히 큰 흉터더라구요..

그렇게 고개숙인 그....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그 흉한 상처를 본순간 ... 날 만나기전에 어떻게 살았는지

느껴지더군요... 위로해줬습니다.

전에 당신이 뭘했어도 상관없다고.. 지금부터 중요하니깐

다시 시작하라고.. 내가 옆에 있어줄테니 다시 시작하자고하며

위로에 또 위로를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났습니다.

 

그 다음날!! 그날이 문제였습니다.

 

대화를 하다가 농담으로 제가 에이~ 싸이코같애~

그랬더니 바로 흥분하더라구요!!!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그말 취소하라며 저번의 그 행동을

또하는 거였습니다. 저도 더 화가 났습니다.

그냥.. 그말 기분나쁘니깐 취소해~했음..

저도.. 장난으로 한말인데 기분나빴다면 미안해~했을텐데

약속했던걸 완죤이 무시하고 또 그행동을 하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쳐다보지도 않고 티비를 봤습니다.

그랬더니 펜션안에 있는 테이블 의자를 때려부수는 것입니다.

집어던지도 테이블위에있던 술병 깨고...

 

또 속으론 놀랬죠... 겁까지 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눈하나 깜짝안하고 티비만 봤습니다.

저의 그런모습에 너무 당황했나봅니다.

혼자 지랄(?)하더니 제가 무관심하니 슬슬 치우더라구요

정말 싸이코 갔았습니다.

 

다치우더니 또 빌더라구요.. 정까지 뚝! 떨어지더라구요.

어떻게 사람새끼가 이럴수있나 싶었구요.

이번엔 마음먹었죠..절대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

 

하지만 제가 용서안한다니 집에 안가겠답니다.

 

정말 집에 못갈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거짓말을 했습니다.

용서해줄테니 다음부터 그러지말아라~

그러구선 아무렇지 않듯 대했습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정말 용서한척

대하는거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겨우 달래서 집으로 왔습니다.

 

당연 제 마음먹은데로 연락끊었죠.!

 

계속 연락이 오더라구요..

문자가 왔습니다. 한번만 만나주면 다신 연락안하겠다고.

그래서 만났습니다.사실 좋게 끝내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의 친한언니의 친구니까...

근데 만나자마자 저의 가방과 핸드폰을 뺏는거예요!!ㅡㅜ

 

그럼 제가 집에 못갈까봐... 그러구선 아무도없는 어디론가 가더라구요... 정말 무서웠지만 티내지 않았습니다.

차안에서 문잠그고 얘기하다가 잠깐 화장실간답니다.

당연히 저의 가방과 핸드폰은 가져가더라구요.. 저 도망못가게..

 

하지만 그래도 도망쳤습니다.

 

사정없이 뛰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택시를 잡아 탔습니다.

집앞에서 내려 집에서 택시비를 가져와 냈습니다.

 

심장이 두근두근.. 그때의 시간은 새벽 4시가 넘을때였습니다.

 

정말 치가 떨리더라구요.. 정말 기가막혔습니다.

 

그 다음날 저는 출근했습니다. 회사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가방이랑 폰.. 가져가랍니다. 그래서저는 그거 필요없다고

그걸로 다신 보고 싶지 않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젠 협박을 하더라구요.. 안나오면 회사로 오겠다고

그래서 어쩔수없이 퇴근길에 만났습니다.

 

또...... 또........ 그러더라구요!!!

 

정말 인간한테 정이 뚝!!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하다간 정말 어떻게 되겠다 싶어

달랬죠...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이였습니다.

나 집에서 걱정하시니깐 집에 들려서 가방놓고

그러고 올테니깐 그때 다시 얘기하자고 했죠..

용서해줄테니.. 엄마 걱정하시니깐 집에 기척이라도 내고

오겠다고 겨우겨우 달래서 설득끝에 집앞에 그사람이 기다리고 저는 집으로 들어갔습니다.당연히 다시 나올생각은 전혀 없었구요. 집에 들어가니 긴장이 풀렸는지 이불속에서 벌벌 떨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전화가오더라구요.. 안받았습니다.

계속 안받았습니다... 그런데!!!!!!!!!!!!!!!!!!!!!!!

 

집앞에서 제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심장이 터질것같았습니다.

 

그러다 새벽 2시가 넘는 시간에..... 우리집 초인종이 울리더라구요... 정말 둑고싶었습니다.

저의 엄마가 나갔죠..

"저 죄송한데요.. 저 XX친군데 XX한테 할말있어서 그런데 XX좀 불러주실래요~?"

 

저희 집안!!!!! 엄청 보수적입니다!!!

 

그뒤에 아빠가 따라 나오시더라구요..

아빠가 소리지르며 가라고 했습니다. 저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저희집근처에 언니가 사는데 형부한테 전활했습니다.

집앞으로 나와보시라구... 형부가 나왔을땐 그사람은 없었습니다.

형부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갔으니깐 안심하고 자라고..

저는 꼴딱 밤을 샜습니다.

그 뒤로 한달내내 전화가 오더라구요.받지 않았죠!!

문자가 오죠..... 정말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널 보내줄수 없다고....

다 거짓으로 느껴집니다.

 

지금은 연락안온지 2달이 되어가네요...

 

가끔 생각나면 지금도 치가 떨립니다.

다시는 보고싶지 않는 사람이네요......

 

이 일이 있은 후 그 언니한테 말했습니다.

언니도 놀래더라구요.. 하지만 자세히는 말 안했습니다.

친구사이를 안좋게 만들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냥 이런 저런일루 헤어졌어라고만 말했습니다.

 

더 황당한 얘길 들었습니다.

 

전과자랍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한번 갔다왔더랩니다

ㅡㅡ 정말....... 말로 설명할수없는 당황함과....배신감!!!

 

그 뒤로... B형남자가 왜케 싫은 겁니까??

 

지금 남자 만나는 것 조차 겁이 납니다. 또 그런사람 만날까봐..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는 혼자가 편해서 남자를 사귀지 않았거든요...

사귈 생각도 없었구요... 마음도 없었구요...

 

근데 지금은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내심 겁나네요...

 

여러분들도 상처받지말고 좋은 사람만나셔서

이쁜 사랑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정신없이 써내려가서 내용이 뒤죽박죽일텐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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