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술을 조금 먹었어요.
근데 그날따라 너무 내 친구가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자기전에 기도했어요
'정은아, 오늘은 꼭 꿈에서 만나자..'
꿈을 꿨어요.
기도대로 친구가 나왔어요..
꿈에서 친구가 몇일 못산대요..
난 다 아는데..내 친구 하늘에 있는거 다 아는데..
근데 친구가 꿈에서도 다친 모습으로 나왔어요..
여기저기 찢어지고 터지고..하..;
근데 친구가 나보고 막 웃어요..
나보고 울지 말래요..
옆에 있어줄꺼래요..
그러면서 그 창백한 얼굴로 나한테 웃어줬어요..
저번에 꿈에 나와서는 지켜준다고 하더니..ㅎㅎ
내가 이럴줄 알았어..
이 바보같은 년은 하늘나라 가서도 내 걱정만 해요..
난 생각 안하려고 놀고..웃고 떠드는데..
그럴꺼면 왜 가버린 건지..
우리 다 남겨놓고 왜 가버린건지..
근데 내가 지켜주지 못해서 원망을 못하겠어요..
다 나때문이라서..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자꾸 흘러도 난 위로 받으면 안돼..
매일 생각해..
제발 이 지긋지긋한 현실이 긴 악몽이길..
널 꿈에서 만나는 그 짧은 시간이 제발 현실이길..
근데 참 뭐같이 현실은 그게 아니네..ㅎㅎ
아무리 울면서 내 가슴치면서 후회해도 어쩔수가 없네..
정은아ㅡ 난 정말 안되겠어?
우리 어떻게든 다신 만날 수 없나?
나는 너 없으니까 아무것도 재미없고 다 힘들다?
넌 나 없는 하늘 좋아?
우리 5년동안 그렇게 매일같이 붙어있었는데
지금 우리 7개월 헤어졌잖아ㅡ만날수도 없는데로가서
목소리도 들을수 없는데로 가서 우리 아무것도 못하잖아
근데 넌 괜찮니?
난 웃다가도 울고 울다가 또 우는데
넌 괜찮아..?
나 이제
ㅂㅇㅈ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