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2남1녀이구여..저는 막내 여동생입니다.
저는 2년전에 먼저 결혼을 했구요...이번에 저희작은오빠가 결혼을 하는데...
참 문제가 많이 생기더라고요.
오빠랑 언니는 초등학교동창으로 2년전에 동창회모임에 나갔다가 사귀게되어
지금결혼준비중입니다..예식장예약하고 야외촬영 벌써 끝났구요.
결혼 날짜부터 순탄치 못했어요..
저희집은 기독교집안이라서 일요일은 피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거든요.
언니네 집은 무교....그런데 떡하니 일요일로 잡았더라고요...
저희집에서 그럼 3시로 해달라고 했더니..죽어도 안된다...
일요일1시로 정해야...언니네 시골에서 오는 사람들 배안고프게 먹일수 있다고
하더라고요...나참 기가 막혀서..
자기네 시골친척들 생각밖에 안하더라고요.
저희집도 손님이 없어서...교회사람들 밖에 없는데.
엄마가 많이 화가나셨지만....우리가 한발 양보하자고...
사돈될집에서 그날 그시간이 안되면 결혼을 없던걸로 하자고 하셨기에.
저희쪽에서 한발양보를 했져...속은 상했지만...
그리고 어제 예단이 들어오는 날이였어요.
사돈집에서 저희보고 예단을 가지고 가라고 하더라고요.
원래 여자쪽에서 보내주는거잖아요...
그래도 좋게좋게 생각하자해서
울신랑이랑 언니네 집으로 가서
예단을가지고 오는데....이불은 무슨 보따리에싸서 성의없이 주더라고요.
언니도 예단비 가지고 저희집에 따라오고..
그래도 엄마 아무소리 없이...고맙다고 언니한테 말하고..
저도 이쁘다고 너무 좋다고 바람도 잡아주고...
일이 잘되는줄 알았어요..
근데 언니가 예단비500만원을 무슨 빨간한복천으로 된걸로 싸서 주더라고요.
그래서 엄마가 그중200만원은 다시 빨간지갑에 넣어주고 120만원은 한복하고
화장품사라고 흰봉투에 넣어서 보내줬어요..
근데 그집에서 난리가 났죠...성의없이 자기내집에서 준거 도로 보냈다고...
정말 몰라서 그랬거든요..
저결혼할때도 그냥 시댁에서 제가준 지갑에다 다시 넣어서 절 줬거든요.
그냥 아무렇지 않게 받아왔고...
정말 몰라서 그렇게 보낸건데.
그집에서 성의가 없네 보냈다고 결혼을 무르자고 또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엄마가 언니한테 전화해서 미안하다 엄마가 잘 몰라서 그렇게 보냈다...
너희부모님한테 잘좀 말해달라...엄마가 정말 몰라서 그랬다..
기분나쁘다면 미안하다..그렇게까지 말했는데..
언니네 집에서는 시도 안먹히네요..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몰라서 그랬는데..ㅠㅠ
파란봉투에 돈안넣어줬다고 결혼을 무르자고 하니...기가막혀서...
자기들은 예단 성의없게 막보내놓고선..우리잘못할걸로만 화를내고.
언니도 웃긴게 자기를 무시해서 그렇게 보냈다고 생각을 하는거예요
(엄마가 그렇게 미안하다고 말했는데도)
그럼서 언니네 부모님이 울오빠한테 막화내고 신경질내는데 옆에서
아무말 안하더래요..자기 기분나쁘다고..
오빠도 너무 화가나서 집에와서 결혼안한다고...
화가나서 그렇게 말씀을 사돈집에서 하셨겠지만..
몰라서 그렇게 보낸건데...결혼을 무르니 마니 하는건 쫌 심하잖아요.
아직 식도 올려야되고 함도 들어가야되는데
매번 일이 있을때마다 결혼을 하니 마네 그럴것 같아요..
저희는 아버지가 없어요.그리고 오빠가 대학도 안나오고.
엄마생각엔 아버지없고 오빠가 많이 못배워서 무시당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어제는 얼마나 화가났는지 울더라고요....
예단비봉투하나 잘못보내서 아들 앞길망친다고 우시더라고요.
정말 전 이결혼 시키고 싶지 않아요
오늘 오빠가 사돈집에다 얘기한다고 하더라고요.
더이상 이렇게 결혼을 해라 하지마라 간섭하시면.
없던걸로 하겠다고...
정말 이렇게 어려운 사돈 너무 힘들어요..
울엄마도 안되보이고....
정말 오빠가 행복하길 바라는데....
지켜보는 가족들이 너무 힘들네요...
이렇게 결혼을 해야되는건지..ㅠㅠ
*특출나게 언니가네가 잘살거나 그런거 없거든요...
양쪽 집안 모두....비슷해요 사는 형편이....
왜그렇게 우리집은 무시하는지..
정말 울오빠가 못배고 아버지가 없어서 그러는건지..
그리고 어찌되었건...울오빠가 못나서 그런거 알아요...
이번기회에 확실이 사돈집에 오빠가 말해서 자신에
입장을 분명히 밝혔으면 좋을텐데..
걱정이네요..말주변이 없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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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제가 빠트렸네요..
언니네 집은 서울이고 울집하고 10분 거리고..
시골에서 오는분들은 언니네 친가쪽사람들이예요
그친가쪽 사람들 피해보면안된다고 일요일로 정한거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