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완전히 돌아선 남자

ㅜㅜ |2006.03.14 17:03
조회 3,112 |추천 0

며칠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거의1년가까이 됐구요..글고어제가 제생일이었는데 생일되기 이틀전에 차였습니다...

남친이랑 저는 정말서로 많이많이 사랑했습니다...

누가봐도 우리사이를 다부러워했습니다 내가 짜증내고 투정부려도 항상 다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주던 너무나도 사랑했던 그사람이...이렇게 나를 냉정하게 버릴지

차마 꿈에도 상상못했습니다...

헤어진경위는 이렇습니다...남친이 작년에 대학을졸업하고 취업문제로 항상 고민이었습니다..

1년동안 거의 백수생활비슷하게 보낸거죠..2005년12월31일날 망년회하면서도 그때나한테

내년에는꼭 취직해서 돈많이벌테니깐 우리난중에결혼해서 행복하게살자 사랑해 라고 말했던사람

이죠..근데 2006년이 되고 나이한살을 더먹었는데 맘대로 취업이안되니깐...갑자기 서울을 간다고

하는것입니다..(저희는 부산에살고있었어요)서울에 자기의 젤친한 친구 집안에서 식당을 운영하는데

번창이 되서 이번에 사업을확장한다고 일을 배워서 그쪽으로 해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첨엔 단순히 떨어져잇기싫어서..뜯어말리고..울고불고 싸우고...완전 일주일동안 그렇게 지내다가...

갈려면 나랑 헤어지고 가라고도 해봤지만...남친은 이미 그일에대한 열정이 완전 절정으로 끓고잇어서

내랑 헤어지는일이있더라도 갈거라는겁니다..그래서 포기하고..기다리기로 하고...(제가 아직졸업할려면 1년이 남아잇어서 따라가지도 못하거든요) 남친도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꼭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해서 난중에 결혼하자고 그랬습니다..힘들었지만 참을려고 노력많이 했죠....

그런데...문제는 이사람이 서울에 가면서부터..가자마자부터 연락도 예전처럼 잘 안하고 사랑한다는

표현도 없어지기시작했습니다...근데다른여자생기거나 이런거라고는 생각안했고 정말 하루종일

일만하고 일끝나면 자야되니깐..그럴시간도 없었고 일이 힘들고 피곤하고 신경쓸데가 많아서

그런거라는거 알곤잇었지만...그래도 짜증을 내가 계속 내기시작했습니다..싸우다가..그담날 화해하고

또 며칠잠잠하다가...또 내가 보고싶다고 짜증내고 왜전화 자주안하냐고 짜증내고....서서히...

남친은 지쳐가기 시작했습니다....근데 여기서 내가 잘못한점이 하나잇어요..지금도 후회하는데

프리미엄SMS를 남친껄로 몰래내가 가입해놓고 네이트에서 확인하고 했습니다. 프리미엄SMS란...

문자수신발신내역을 네이트온 들어가서 다 확인할수있는거거든요...내가 남친꺼 아디비번 다알아서..

그렇게했습니다..지금너무 절실히 후회하고 잇는거지만...이것이 바로 남친이 내게 정이 떨어졌다는

집착의 시작이었죠.....매일매일 프리미엄SMS를 조회해보면서...좀 이상한 문자를 몇번발견했습니다..

근데확실한 물증은 아니고 뭐라하기도 그렇고....확실히 안것은 이사람이 지금 나한테거짓말하고있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그래서 하루하루 그렇게 싸우다가.......

어느날 이사람이 나한테 왜나한테집착하느냐면서...첨사귈때 내가 집착하는여자 젤 시러하는 여자라고 말한거 기억안나냐면서 그러는것입니다..난 뜨끔했습니다..안그래야지 생각하면서도 멈출수가없었습니다...싸워서 전화를 안받으면 그사람친구한테 전화하고 누나한테 전화하고....계속 몇날며칠 그러니깐 그사람은 점점더 미쳐갔나봅니다....일만해도 피곤하고 그렇는데...너까지왜그러냐구...그러는것입니다..그러다가 어느날...이사람이 나한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거짓말인줄알았습니다..믿고싶지않았습니다..또 홧김에 하는말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그래서 미안하다고도 해보고 화도내보고 애교도 부려보고 했지만 정말 이사람 장난이 아닌것같았습니다. 글고는 커플요금제 다끊고

네이트랑 싸이 다 탈퇴하고 잠수를 타버리는것입니다...나는 너무당황스러워서 내얼굴보면 다 풀리고

돌아올거야 하는생각으로 그담날에 무작정 그사람 일하는 가게로 찾아갔습니다..서울까지....

갔더니 딱 보고하는말이...왜왔냐고 가라고..하는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또 매달리고 미안하다고 하니깐 이렇게 구질구질한 애였냐고....진저리난다 치가떨린다..내주위사람들 인제 너 다싫어한다...제발깨끗이여기서 끝내자 피곤하다...그게 날도우는거다..이러는것입니다...내눈을똑바로 쳐다보면서...

그렇게 천사같던사람이.....악마로변해잇었습니다...

솔직히 그사람..다른사람 생겼을 가능성 있습니다...근데 뭐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나를그렇게 아끼고 사랑하고 크리스마스때만 하더라도...날위해서 죽을수있다고 전도사님 앞에서 소리치던 사람이었습니다...

근데중요한건 이사람친구한테서 들었는데 여자를 이런식으로 많이찼다고 하더군요...잘사귀다가

어느날갑자기 여자가 집착한다고 느끼면 갑갑해서 차버리고 다른여자를 바로 만난다고합니다.....

너무충격이에요....사실첨사귈때부터 알고잇었거든요..저 앞전에 여자..딱 이런식으로 차고..글고

나랑바로 사귄거거든요..쫌 찜찜한 부분도 없지는않았지만 그래도 상관없었어요 너무너무나 사랑했기때문에............그런데...내가....이렇게 될줄이야......도무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그친구말로는 이남자가 여태까지 여자많이 만나왔지만..나랑 사귀는거 보고는 다른여자랑 다르게

사귀는것같아서 우린정말 영원할줄 알았는데 왜그러지 그렇게말했습니다......

나도정말 이해할수가 없습니다...우리가 함께했던 시간들 추억들 그것들은 여기 그대로 잇는데...

서울로 돈벌으라고 보낸것이...영원히 이별하는것이었다니.....아정말..저는 이사람한테 모든걸 다

걸고 사랑했었습니다....정말...그런데 이사람을 잃고 나는어떻게 살아가야하나요...

이사람만나기전에 많은 작고큰 사랑들이 있었습니다...그떄마다 아파하고..그리고 이사람만나서

그동안 힘들었던것들 전부 보상받는거구나 행복하다고 생각했었는데......또 이별이...............

도대체 어떻게 어디서부터 어떤방법으로 잊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자신없습니다.....

5일연속으로 밥 한끼도 못먹고 술만먹어서 상태완전 엉망됐구요...아침에 눈뜰때는 정말 죽고싶습니다...눈뜨자마자부터해서...내가 살아숨쉬고있다는자체가 싫더라구요...밀려오는 그리움때문에

숨이막히고.....정말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어떻게 그렇게 나를 사랑하던 사람이 이렇게 나를

짓밟아버릴수가 있는지 우리추억들은 다 무시한채.....나한테 그러고도 잘살까요?맘편하게?...

믿어지지않습니다...아무리 여자가 집착하더라도...집착하고 의심가게끔 그런행동을 안했어야지....

글고 한번더 기회를 줄수도 있는거잖아요......................그사람은 완전히 맘이 돌아섰습니다...

어제내생일이었는데도 전화했더니 안받더라구요....

영원히 기다려도 보고싶습니다....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다시 내게 올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