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1살 여자 입니다..
챙피한 이야기이지만 첫경험을 이르게 한 저는
사귀는 남자친구가 원한다면 질내사정도 하고 그랬죠.
근데 궂이 피임을 안해도 임신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어린나이에 설마 나중에 애기 못낳는거아닌가 걱정했었습니다.
하지만 저 이제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되었습니다.
지금 남편될사람과 피임을 안하고 관계를 갖다가
그냥 암검사도 받을겸 병원에가서 질정이라는 약을 의사쌤이 넣어주시더군요.
근데 그다음에 바로 임신이 된겁니다..ㅠㅠ
남편과 시댁식구들은 다들 경사가 났습니다 ^^ 남편이
집안 막내라 그런지 저도 참 이뻐해주시더라구요..실수많이하는데요..
근데 저희 집에 남편과 과일 한박스 사들고 허락을 받으러 갔습니다.
하지만 저희 엄마께서 절대 반대하시더군요.. 아버지는 어렷을때부터
오빠보다 제가 애기낳으면 정말 이쁠것같다고 하셔서 그냥 어이없는 웃음만..
남편은 솔직히말해서 엄마말 듣기싫지만 나중에 축복받은 결혼하려면
어른들이 다 생각이있으셔서 그렇게 하시는거라 생각한다고..
그래서 몇일후 엄마와 남편과 병원에가서 지웠습니다..
그리고 한달이 지나고 생리를 한 다음부터 바로 피임약을 먹었는데
계속 생리피가 보이길래 병원을 몇번 갔는데 자궁이 부어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치료 계속 받고있는데.. 아랫배가 많이 아프더군요..
반대하시던 엄마도 저희가 끈질기게 만나고 연락하고 그러는거 보시더니
남편이 그만큼 널 사랑하나보다고 제가 애기 지우고 후유증으로 남편한테
헤어지자고 했거든요. 반대하는 결혼 하기싫다고..근데 저희집앞에와서
저희 부모님께 무릅꿇고 죄송하다고 눈오는날 눈맞으며 있더군요..
그래서 엄마도 마음을 여시고 아버지는 저희 남편 저보다 더 좋아하십니다 ^^
그래서 결혼 허락 받았구요..하지만 계속 몸이 안좋아서 남편이 보약 지어준거 먹는데도
손하구 발이 따뜻했는데 중절수술하고선 몸이 차졌어요..
그래서 엄마도 많이 미안해하시네여..
이제 결혼 4달 앞두고있어여..아기 태어나기로 했던 예정일날 결혼하기로 했어여..
남편이 그러더군요.. 그때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면 제 뱃속에 있던 아기가 고마워서
엄마 아빠 미안한맘 알면 다시 올것같다고..
많이 울고 반대속에 힘들고 둘이 있다가도 엄마가 어떻게 찾아와서 끌고가고
그런 힘듬속에서도 꿋꿋히 버텨내준 제 예비남편에게 참 고맙구
힘들때 붙잡아준 남편이 믿음직스럽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많이 힘들지만..그래도 어린나이에 결혼한다는게 신기하기도하고..
걱정도 많이 되네여..이제 몸도 괜찮아지면 다니던 회사에 다시 취직하여 일하다
결혼하고 그럴려구여.. 지금도 남편은 애기갖는준비하자고 난리랍니다 ^^
제가 이런글 쓴 목적은여..
어린나이에 깨달은건데.. 피임 정말 중요한것같구요..
만약 중절수술을 하신다고 해도 몸정말 잘 관리 하셔야되여..
병원에서도 중절수술하고 다시 애갖을려면 3개월정도 뒤에 갖으라고 하더군요..
자궁상태가 그만큼 안좋아서 그렇겠죠??
그리고 또하나..
반대속에 헤어지는 커플들 많은데요..그래두 꿋꿋히 사랑으로 보듬다보면
언젠간 마음여실꺼예여..
다들 행복한 연애생활 하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