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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오빠와의 만남....

너로인해눈... |2006.03.16 06:00
조회 467 |추천 0

새글이 너무 안올라와서 .. 사연한번 올려보아요~!

 

1년사귄남친이랑 헤어지고난후....

아는언니 가게 일 도와주다가 초딩동창을만났습니다~!그리고... 날 좋아 한다던 오빠도...

동창이랑 그오빠는 친한 사이이고...그오빠가 워낙 말이 없는편이라

동창이 저에게 다가와서 연락처를 묻더군요...

그오빠와 저는 처음보는 사이가아니죠...

21살땐가 그때도 저를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었죠...

그런데 제가 그때 인천에 일하로 가야했기때문에.... 얼마 만나지는못했어요

생일날에 케익과 꽃을들고 집 앞에서 기다린사람이여쬬...

아르바이트를했는데 끝날때까지 기달려주고 집까지 바래다 주고...

비오는날엔 우산을 챙겨다주고

어찌보면 복에 겨웠을지도...

하지만 그사람 너무 말이 없습니다...

저혼자 말을 해야하는 압박감....

그러다 저는 인천을 가게됐고..

만날수없다는 말을 했죠...

그러다..23살때 또 그오빠를 만났고...

그땐 그냥 스치듯..만난거라 서울갈꺼라고...잘 지내라는 머 그정도?

24살..1년된 남친이랑 헤어지고 그오빠를 다시 만나게된거였죠...

말도 마니 할려고 노력하고 ㅎㅎ 웃겨줄려고 노력도 하는거 같더군요...

영화도보고 밥도먹고...

참 글고 "너는 내 운명" 그영화를 같이보는데....

거의 끝나갈쯤에 잠깐 화장실 간다더니 ㅡ ㅡ 영화 끝날때까지 안오더군요 다보고 밖에 나가니

재미 없어서 ㅡ ㅡ;; 걍 저 기달리고 있었다더군요 ....

그런사람 처음 봤어요 ㅡ ㅡ;;; 너무 황당...

커피숍에서 그오빠가 제게 말하더군요...

오빠 : "웅...그니깐 .... 음....나 어떤거 같아???"

나 :  "머 어떻긴 사람이지~ ㅋㅋ"

그사람 직접 사귀잔 말이 아니고 돌려가면서 묻습니다!

그런건 정말 싫거든요?

술한잔 하자는거 너무 피곤하다고... 걍 집에간다했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제게 진지하게 부탁이 있답니다...

뭐냐 물으니 자기 칭구 100일인데 그자리에 올수있냐고...

그래서알았다고 했습니다...술자리에선 제가 여친인 분위기였구요...

시간이 어느정도 되서 저는 걍 집에 가봐야할꺼같다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오빠가 배웅을 하더군요.. 그래서 둘이 대화좀 했죠

솔직히 우리 지금 어중간한 사이자나 ...

오빠 동생으로 지내든지 아님 걍 사귀던지 하자면서...솔직히 전 전남친 정리가 안되서리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길 바라믄서 나 암걸렸고 머리도 지금 가발이거든???그래도 사귈 자신있냐믄서

아닐꺼면 걍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고..

그래떠니 자기는 나쁜 사람 아니라믄서 죽는거 아니면 사귀잡니다 ㅡ ㅡ;;;

돌죠 돌아... ㅡ ㅡ 이게 아닌데..

차마 거절은 못하겠더군요...

제가 죽는것만 아니면 좋다는데... 이사람 정말 날 좋아하는건가 아님 바본가 그런생각을하며..

그래서 알았다하고...사귀기러했습니다

어느날은...제가 폰이 없는데.. 그오빠가 집앞에왔습니다...

부탁이 있답니다 ...

그래서 무슨 부탁이냐해떠니 자기 폰을 가지고 있으랍니다 ㅡ ㅡ..

저나하면 받고 그러라고..자기는 전화 쓸일 없다면서.....

그래서 부담되고 싫다고 오빠 일하니깐 쓰라고 해떠니 전혀 머 상관없다면서...

마지 못해 받았습니다...

그렇게 연락을 하다가....

제가 전남친 예기도 하고 좀 그랬습니다...

그오빠는 내가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대타로 걍 심심하니깐 만나는거 같다면서 진지하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심심해서 대타로 만나는건 아니고 솔직히 전남친에대한 감정 다 정리된것 같진 않다해쬬..

자기 그렇게 착한 사람 아니라더군요 ...그러믄서 맘 정리 되면 만나던지 하자더군요

그래서 제가 알았다하고 그렇게 하자했습니다

얼마나 시간 되면 정리 되겠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 1년???그래떠니 그남자

몹시 당황해 합니다.. 한두달 정도믄 맘 정리 다 될꺼 같은데? 그러면서....

난 1년 정도 걸릴꺼 같다했습니다 ...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더군요...

집에 들어갈려고 하는데 그오빠... ㅡ ㅡ

그냥 자기가 좋아하고 그러니 자기 보고플때 저나해서 만나고 그럴꺼랍니다 ...

ㅡ_ㅡ뭐하자는건지.. 알았다고 그럼 그렇게 해 맘대로 해 그러곤 집에 들어갈라는데..

그오빠 갑자기...내어깨에 어깨동무를 하믄서 저한테 가만히 있어봐 그러는겁니다 ㅡ ㅡ

그러믄서 볼에 뽀뽀를 할라하더군요 ㅡ ㅡ 전 놀래서 피해쪄~!

그오빠...진짜 무안했을껄요....

전 걍 어색한 웃음을 지으면서 어머머머머~~ 왜그랭 ㅎㅎ 그러면서 걍 집에 가라면서

오빠보고 집으로 가라고 돌려보냈습니다..

핸드폰도 돌려주고.. 보냈습니다

집에가서 생각을 했죠..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오빠 연락을 피하게되고..그렇게 되더군요.....

그냥 오빠 동생으로 지낼껄... 너무 미안하더군요......

헤어지자는 말을 내가 먼저 했어야 했는데 그말도 도저히 안떨어지더군요........

정말 나쁜짓이죠 ㅡㅡ;;;

그러다 그오빠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오빠 진지하게 말하더군요 사귀는 부담감이나 그런거 주지 않을테니 아무짓도 안할테니

만나고 연락하고 그러자고.........

말로는 알았다고 그러고 나중에 연락한다했습니다..

매정하게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제 성격이 좀 그래서.....

그렇게 저는 잠수를 쭉~~ 타버렸습니다ㅡㅡ...

그리곤...몇달후 새 남친을 만났죠.......머 지금은 그 남친이랑 헤어져찌만 ㅡ.ㅡ;;

피씨방에서 얼마전에 그오빠를 봤어욤....

아는척도 못하겠고 걍 묵묵히 컴 하공 계산후 집에왔죠

이상하게 그렇게 잘해주고 그러는데도...

머리론 사랑을 해야겠단 생각을 하는데 마음은 아니라고 말을하네요....

괜찮은 오빠인데.. 미안할 뿐입니다...

그오빠 저 고등학교다닐때 부터 좋아했다고 하던데........

흠냐....

말이라도 좀 마니하고 그랬음 그오빠 괜찮을텐데 너무 말이 ㅡ ㅡ 없다는...

다른 남자 애들이랑은 말도 잘하고 장난도 치고 잘논다고는 하던데

왜 내 앞에서는 그리 말을 잘 못하는지.......

답답하기만 했어욤 ㅡㅡ;;

하튼 그오빠와 나는 어중간한 사이로 그렇게 끝낫네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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