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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의사와 애견 병원에 어찌 애기를 안심하고 맡기겠습니까.. ㅠㅠ

팽키누나 |2006.03.17 09:47
조회 1,671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불과 이틀전에 13년을 같이 산 식구같은 강아지를 하늘나라로 보낸 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올 3월 1일.. 저희 강아지는 미용을 하러 갔따가 우연치 않게
귀속에 종양이 발견되어.. 정확한 검사를 받으라는 동네 의사선생님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1일날 피검사를 하게되었고..
평소 나이에 비해 무척 건강했던 저의 애기지만..
노령이어서 그런지.. 심장과 신장이 약간씩 안좋게 나왔습니다..
그 선생님은.. 이상태론 수술이 무리라고 하면서 한달간 심장과 신장이 좋아지는
약을 먹여서 강화를 시킨후에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말을 듣고 걱정이 생기더군요..
저희 애기 귀속에 난 종양이.. 불과 한달보름만에 귀속을 1/4정도 막을정도로
자란것이기 때문에(귀에 염증이 잘생겨서 한달에 한번정도 귀속을 청소하러다님.. 마지막으로 1월 15일경 검사함) 앞으로 한달동안 약을 먹으면서 나중에 귀속에 종양이
손을쓸수 없을정도로 자라게 되버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그리곤 물었습니다..
수의사왈 만약 약을 먹는동안 손을 쓸수 없게 되버리면.. 위험을 감안하고 수술을 강행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솔직히.. 님들도 알겠지만.. 요새같은 불경기에 돈을 벌기 위해서..
그 여린 불쌍한 애기들의 생명을 가지고 장난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 알아보고 알아보고 해서.. 다른 "ㄷ"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일단 피검사 리스트를 보여줬는데.. 이정도는 걱정할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날 몸상태에 따라서 얼마든지 나올수 있는 수치라면서.. 어찌나 당당하게 말하던지..
그말을 듣고 한숨 놨습니다.. 저흰 역시 큰병원이구나.. 싶은 안도감과 함께..
3월 6일날.. 오전에 가서 수술 준비를 했습니다..
물론 수술 들어가기 전에.. 사진도 찍어서 심장크기도 확인하고.. 모두가 정상이였고
이정도면 총각이라는 소리까지 들을정도 였습니다..
6일날(월) 오전 11시 30분경에 수술이 시작해서 2시에 끝났습니다..
그날 오후 8시가 넘어서 병문안을 갔는데..아직 우리 애긴 마취에서 완전히 깨질 않았더군요..
그러면서도 주인이라고 비쩍거리면서 일어나 꼬리를 흔들고 근데 엄청 켁켁 거리더군요..
꼭 천식환자처럼.. 수의사 왈은 흡입마취로 인해.. (식도로 관을 넣어서 마취하는 거라고...) 기관지가 쫌 상했다고 기침하고 켁켁 거리는건 일주일 정도면 괜찮아 진다고..
수술이 잘됬다고 해서 너무 기뻣고 수술한다고 먹지도 못하고..
마니 힘들었을텐데.. 잘 이겨내고 있는 애기가....장하고 기특했습니다..
2틀 입원후 애기를 집으로 데려왔고.. 저희 강아지는 집에 온뒤 단 하루만
먹을꺼 잘먹고.. 잘 자고.. 했습니다..
그때까진.. 엄마와 전 실밥만 풀면.. 모든게 완치될꺼라..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3/10 금욜날부터 였습니다..
식탐이 무척이나 많은 아인데.. 먹는걸.. 그다지 좋아라 하지 않더군요..나중엔 오히려 피하고..
그래서 수술후 잘 안먹다가 갑자기 마니 먹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했지요..
근데 그날 저녁부터 애기가 잠도 못자고.. 끙끙 대기 시작했습니다..
저흰 3/11 토욜날 날이 밝기가 무섭게 병원에 다시 데리고 갔고..
가서 또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그전 사진과 비교하면서 수의사왈
이정도는 걱정할꺼 아니라면서.. 데리고 가서약만 잘 먹이면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가 보기엔.. 애기가 마니 아픈거 같았는데.. 심각한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주인의 민감 반응이라면서.. 쟈기네들이 보는게 더 정확하다면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믿었습니다.. 혹시나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날 돌아와서.. 애긴 더 힘들어 했고..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 전혀 먹지도 못하고..
활동조차 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배는 점점 더 부풀어 올랐고.. 전혀 먹지도 못한 배치고는 너무 빵빵했습니다..
3/12 일욜날 다시 전화를 했더니.. 역시나 또 데리고 오라는 거였습니다..
담당주치의도 없는 상태였고.. 수의사 딸랑 한명만 지키고 있는 상태였습니다..(전혀관계없는)
전화통화 하면서 너무 건성건성 말하길래 화가나서 제가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그러더군요.. 자신이 치료한 강아지가 아니라서 정확하게 말을 못하겠다고..ㅡㅡ;;
그럼 데려간다고 해서 정확한 치료가 되겠습니까? (이런 무책임 사람들이 수의사라고 있습니다..)
자꾸 다졌더니.. 저희 담당 수의사랑 전화통화를 했는지 월욜날 다시 데리고 오라고 하더군요..
다른 병원으로 가볼까도 생각했는데..
수술하고 그런것도 있고.. 이미 애긴 2틀째 못먹고.. 기력이 마니 약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그냥 가던병원이 괘안을꺼 같아서 다시 갔습니다..
3/13 월요일날 병원에 갔더니..
애기 상태를 보고 그때서야 심각성을 느꼈는지.. 입원을 시키라고 하더군요..
저흰 잘 부탁한다고.. 부탁 부탁 또 부탁하고 애기를 두고 왔습니다.
그날 오후에 전화를 해봤더니... 폐에 물이 찼다고 하더군요.. 어이 없었습니다..
3~4일 정도 더 입원을 해야 한다고... 그때까지도 심각할꺼란 생각은 안했습니다..
약물치료를 계속 하고 있고.. 현재 상태가 마니 좋아진 상태라서 앞으로 잘 지켜봐야 겠다고
하더군요 당장 가보고 싶었지만...
전에 수술하고 입원했을때.. 잠시 면회하고 돌아오는데.. 애기가 너무
난리를 쳐서.. 때어놓구 오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엄마와 전 또 우리 애기를 생각한다고 그날 저녁에 보고 싶은맘을 꾹 참고 기다렸습니다..
3/14 화요일 그담날 아침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 전화가 왔더군요..
애기가 상태가 마니 안좋타고.. 설마 설마 했습니다..
부랴부랴 엄마와 전 병원에 갔고. 20분정도 걸렸습니다..
갔더니 이미 우리애긴.. 세상을 떠난 상태더군요..
정말 어이 없었습니다.. 언제 갔냐거 물었더니.. 30분 정도..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아까 나한테 전화했을땐 이미 죽은거였냐.. 했더니.. 또 아니라고 그땐
응급처치 중이였다고하더군요..
하늘이 노랗고.. 싸늘이 식어있는 우리 애기를 봐야한다는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언제부터 상태가 않좋았냐 했더니.. 새벽부터 그랬다고 하더군요..
그럼 새벽에 연락을 해줬어야 하는거 아니냐거 했더니.. 대답을 안하더군요..
죽었다고 닝겔을 꼽던 바늘도 그대로 꼽아놓고.. 귀수술했던 부위는 다 아물었는데..
실밥도 그래도 있고.. 엉망이였습니다.. 애기 상태가..
그날은 애기를 잃었다는 생각에 정신이 없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니.. 억울하게 보낸거 같습니다..
저한테 전화한 시간이 10시 좀 넘어서였고.. 그시간은 병원 문여는 시간이였습니다..
말로만 24시간이라고 해놓고.. 물론 잠을 잤겠지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저희 애기 상태가 안좋았던거구.. 그때부터 부랴부랴 응급처치를 들어갔는데..
이미 늦었던거 갔습니다.. 닝겔도 그전날부터 맞은거라고 했는데..
절반도 안들어간 상태였고.. 응급처치를 했다는데.. 저희 애기 주위엔 그런 응급처치
장치조차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첨에 홈페이지를 보고 찾아갔는데...시설도 너무 깨긋하고 좋았습니다..
수술후 보니..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것과도 다른게 많았고..
모든게 과다 선전 이었습니다.. 화가났지만.. 수술이 잘됬다는 말에 그냥 따지지 않고 넘겼습니다..

저희 애기 눈도 못감고 둑었더군요... 얼마나 억을했음..
병원비랑.. 모든것은 선불로 내게 해서
선불로 안내면 치료도 안해주고..
현재 70만원이 넘게 나왔습니다.. 애기를 고치기는 커녕 명만 단축시키고..
담달에 카드값에만 시달리게 생겼습니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닙니다..
애기 생명을 가지고 돈이 없음.. 결국 치료도 못한다는거 아닙니까..?

토욜날 이상하다고 데려갔을때 치료만 들어갔어도.. 2틀동안 저희 애기가
그렇게 아파하지도 않을을꺼고.. 어쩜 이렇게 하늘나라고 가지도 않았을꺼 같습니다..
어떻게 병원이라는게.. 사전에 예방하고 치료를 위해서 가는 거지..
그럴때 데려갔더니. 파악도 못하고.. 무지 심각해 질때까지 방치하하고..
제대로 보고 데려간 저흴 보고 민감하다는둥.. 그딴 소리나 지껄이고
어떻게 그런 사람들이 수의사가 됬는지 모르겠습니다..

우연치 않게 저희 외할머니두 우리 강아지가 입원하던 8일날 같은 증세로 입원을
하셨습니다.. 저희 할머니두 폐에 물이 찾다고..
평소 심장이 안좋으시던 할머니께서.. 다니던 병원에서 6일날 심장약외
할머니의 리스트를 확인하고 관절약을 같이 지어가지고 오셔셔..
그뒤로 그약을 드시고 부작용이 생겼던 겁니다..
근데 저희 애기도 심장이 약간 안좋은 상태였고.. 그런건 감안해서..
약을 잘 지어줬여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이래저래.. 너무 억울하게 간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병원이란게.. 어찌 심각해 질때까지 기다렸다가 갔야.. 그때서야 뒤늦은 처리를 할라고 하는건지..
이런 병원에 이런 수의사들한테 어찌 애기들을 편안히 맡기겠습니까??
돈에만 눈이 멀어서 모든걸 다 받고 난뒤엔.. 그다지 신경도 안쓰고..
강아쥐 목숨이라고 하찮게 여긴거 같아서 화가 납니다..
이런 병원이나 수의사들은 자격을 박탈해야 된다고 봅니다..
제가 모르는 다른 애기들도 이런 억울한 죽음을 계속 당하게 될꺼 아닙니까..
너무도 억울하고 가여워서.. 이렇게 긴글을 남겼습니다..
너무 흥분하고 슬퍼서 말이 맞는지도 모르게 써내려 왔습니다..
지금까지 13년간 살아오면서 잔병한번 치르지 않던 건강했던 애기 입니다..
물론 나이가 있어서 언젠가는 보내야 하다는 생각은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보름만에.. 보내게 될줄이야..
지금쯤 하늘나라에서 다른 강아지 칭구들과 잘 놀구 있겠져?
님들도 저희 애기 명복좀 빌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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