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어떡하면 좋을까요?정말 미쳐버릴거 같아요

노쟁이 |2006.03.21 10:17
조회 780 |추천 0

얼마전 남친이 저몰래 선보고 온 글은 올렸었는데.

그러고 2주가 지났네요.

너무 괴씸하고 분하고 비참해서 저도 주위사람들에게 소개팅 주선해달라고 말을 건냈었는데...

그리하여 몇번의 소개팅끝에 한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 나쁜놈 잊고 새롭게 시작할려고 했습니다.

 

어제 문자가 왔네요."머리나쁜 네가 부럽다. 잊으려고 발악을 하지 않아도 잊을수 있는"

보낸이의 번호는 0 이었습니다.

전 단번에 그사람인걸 알았죠. 정말 어이없고 뻔뻔하단 생각에...

하지만 저두 미련이 남았기에 답장을 적었습니다.

"네가 나를 좋아하긴했나?그랬음 그렇게 날 바보로 만들진 않았겠지" 대충 이런식으로...

그렇게 그사람과 몇번의 문자를 주고받다가... 알게된사실입니다.

그사람은 집안의 장남이었고 남동생이 여자와 사고를 치는바람에 갑자기 결혼을 하게되었다고.

그래서 어머니는 선자리 약속을 일방적으로 잡은후 강요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사람 어머니 저의 존재 아직 모르고 있었기에...

선보기 전날 할말이 있다고 절 꼭 만나야 된다고 했던말이 아직두 생생하네요

그때 할말이었다는게...선본다는 얘기었었답니다. 일단 약속잡힌거니 나가서 말하고 오겠다는...

그러니 걱정말라는.. 부모님께도 제 얘기를 하겠다는.. 그말을 할려고 만날려고 했었답니다.

그때 만나지 않은걸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전 그날 피곤하단 핑계로 만나지 않았고 그것때문에 싸웠구요.

그렇게 그사람은 담날 선을 본거구 선자리에서 여친이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부모님께두 저의 존재를 말씀드리곤 부산에서 김천까지 거리를 자기는 당당하고 떳떳하다고 나에게 말하려고 왔었는데....

전 폰을 꺼둔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단지 그 전날의 싸움에만 화나가 있었기에...

그때까진 선을 본걸 몰랐었거든요

그사람 집앞에서 몇시간 기다렸나보더라구요.

만날껄... 그때 만났어야 했는데. 그럼 지금 이렇게 힘들진 않았을텐데...

모든 사실을 어제 알았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어요.

난 나쁜놈 잊을려고 나도 다른남자 만날수 있다고 ... 그래서 소개팅도 하고 했었는데.

지금와선 후회가 되네요. 

이미 다른사람을 만나고 있는 나로선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사람 나에게 약한모습 보이지도 않았고 자존심도 정말 세고 그런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전화와서는 답답하고 미칠거같고 힘들고... 나 아니면 안될거라고.

다시 돌아오라고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하네요.

마음이 아파서 정말 미칠거 같아요.

그래도 전 그럴수 없다고 말했지만. 저의 진심은 그게 아니란걸 그사람도 잘 알겁니다

어떡해야하나요....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저는 힘든거 참을수 있지만. 그사람 힘들거 볼수가 없어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