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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ㅠ 해도 너무한 남친.. 계속 사귀어야 할까요? (중문수정;;)

6시내고양이 |2006.03.22 15:08
조회 20,679 |추천 0

 

오늘 부로 남자 친구랑 사귄지 452일이 되었네요

 

처음에 힘들게 만난 사이라서 그 만큼 제가 많이 좋아하고 남자친구도 절 많이 이뻐해줘서

 

이렇게 오래 사귄것이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ㅋ;

 

허나 지금은 상당한 냉전 상태입니다.

 

남친이 여자를 처음 사귀는거라 눈치가 좀 없습니다.

 

저에게 기분상한 행동을 했을때 " 나 오빠가 이런 행동하는게 싫어 그러지마 " 라면서

 

이유까지 전부 이야기 해주지 않는 이상은 모릅니다

 

싫어하는티 팍팍내고 화내도 " 왜 무슨일이야? " 란 문자를 보낼정도니깐.. 심각한 편이죠

 

그래서 제가 꾹 참고 세세하게 설명을 해야 " 아 그렇구나 미안해 다신 안그럴께 " 라고 인정하고

 

무척 미안해 합니다 .. 그거에 기분 풀고 다시 전 헤헤헤~ 거리면서 좋아하죠 ^^;

 

근데 그런일이 1년이 지나도록 진전이 없고 아직까지 눈치가 없이 굽니다;

 

 

얼마전에는 제가 싫다고 한말을 다시 또 하는데.. ( 그 말은 제 최고의 컴플랙스 )

 

같이 있다가 혼자가 밖으로 튀쳐나왔습니다.

 

눈에는 서러움이 뚝뚝 흐르고 ... 처음으로 길거리에서 울었습니다.  

 

전 남친이 싫어하는 이야기는 절대 안 할려고 노력합니다.

 

경제적인 것이나 장난으로 헤어지자는 이야기 등을 싫어해서 절대 안 하거든요

 

1년 넘게 사귀면서 커플링도 무척 하고 싶었지만.. 남친한데 부담주는게 싫어서 말도 안 꺼냈습니다.

 

친구들은 왜 안하냐고 신기해 하죠 ^^;

 

이 일 3일 전에도 술마시고 전화해서 이야기하는데 제 말은 다 틀렸다고 화내면서 무시하지를 않나...

 

생리 날짜가 많이 지나서 걱정하고 있는 사람한데 므흣한 행동을 할려고 하질 않나..

 

전 남친 외모 문제 전혀 더치 안하는데 뚱뚱하다 가슴이 작다 ...

 

컴터 하고 있는데 " 티비에서 가슴 수술하는거 나오니깐 봐라 " 라고 하더군요

 

너무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지금 연락도 없네요

 

쩝... 12시 쯤에 연락 해보니깐 " 어차피 지금 연락 해봐야 싸늘한 문자 밖에 안 오니깐

 

그냥 시간 지나서 연락 할려고 했다 " 라고 하더라구요 -_ㅠ

 

아니 .. 본인이 화났습니까?

 

안그래도 헤어질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저 인데 .. 다독거리면서 잘해볼 생각은 안하고...

 

그저 싸늘한 문자가 싫다니 ...

 

사실 싸울때 마다 .. 남친이 매번 이런 반응을 보여서 제가 오히려 화낸거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가끔 빠지지 않고 하는말

 

" 아마 내가 먼저 차는일은 없을꺼야 내가 차이면 차였지 "  ..........

 

왠지 욱 -_- 하는 말이죠 ...;;; 저만 그런가요???

 

이런 남자 친구.. 너무 하지 않나요?

 

계속 만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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