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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부..힘들까요??

예비신부 |2006.03.22 18:03
조회 1,123 |추천 0

저는 올해 28 남친은 올해27입니다..

저희는 5년을조금넘게 연예를했구요

연예기간도있고 제나이도있고해서 양가부모님들이 올해는 결혼을하라고해서

담달에 상견례를 앞두고있습니다..

그런데 결혼전에 집문제로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남친은 직장생활한지 오래되지않아 돈을 별로 모으지못했어요....

남친부모님도 그리 여유롭지않아 보태줄 형편도 못되구요..

남친은 1500정도로 시작할생각이구요..

저는 혼수비용으로 2000만원에서 2500정도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남친 직장이 제가있는곳이랑  한시간 반정도 되는거리입니다..

남친집은 (시댁될)저희집이랑 10분거리고요..

그러니 지금도 주말밖에 보지못하는상황이예요..

그래서 주말부부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처음엔 여차저차해서 집은 둘이 맞벌이를 해서 1,2년후에나 구할생각이였어요..

제가 결혼을 하고나면 엄마도 혼자 계시게 되고... 그래서 결혼식만하고 모든것은 지금이랑 똑같이 해서 남친이 금욜날 내려오면 시댁이랑 저희집이랑 돌아가면서 지내기로 생각했는데요..

막상 그렇게 할려니 조금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저희 친오빠는 저희 집근처에 살고있는데요...이 얘기를 듣고 썩 좋아하지 않내요..당연 하나밖에없는 여동생을 좋은조건에 보내지 못하는게 마음이 아파서 겠죠..그리고 오빠는 결혼한지 10년되는데요..살아보니 예상치도 못한일들로 싸움도일어날때도 있다고..차라리 둘이살면 둘만 해결하면되지만 어른들하고 그것도 처가에살면 더 복잡해지는일도 있을수있고 그러다 보면 저희둘이 사이가 나빠지는일이 있다는거죠..그리고 부모님들 괜히 걱정시키고..좀 없이 살아도 둘이 오붓이 그것도 신혼인데 둘이 사는게 나을수도있다고..

저희보고 그런생각을 하는것이 대견하데요~~첨엔 저도 별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빠말을 들어보니 충분히 그럴것도 같아요...그런것들이 정말 너무 힘들게 만드네요

막상 결혼을 앞두고 생각하니 많이 불안하고 두려워요.. 경제적으로는 좀 편할수있겠지만 그렇게 살다보면 시댁과 저희집과 너무 가까이있는관계로 또 갈등이 생길수도 있을거구요.

저도 시댁에 신경을 많이 써야되구요....

단점들이 넘 많네요..그렇다고 제가있는곳에 집을구하자니  그래도 어차피 주말부부밖에 못하느니 차라리 지금처럼 똑같이 결혼식만 올리는게 나을것 같기도 하고.

남친 직장쪽에 집을구하자니 남친은 그것이 싫은가봐요...근처에 새아파트는  비싸고 낡은 아파트는 지저분하고 살지도 못한데요..한번들어가면 나오기도 힘들다네요..남친있는쪽이 거의 공단이라서 저혼자 지내기엔 또 힘들꺼래요(남친이 거의 9시넘어서 퇴근이거든요..)..여차저차 너무 복잡해요.. 제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주말부부는 신혼인데 너무 그렇다고 하고..

매일읽기만 하다가 넘 답답해서 용기내여 몇자 적어봤습니다..어떻하면 좋을까요??

저한테는 중요한 문제라 장난식으로 적지마시고 악플도 사양할께요...

좋은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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