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위로라도 받고자...
지금 팔을 다쳐서 글쓰기가 매우 불편하네요 ㅠ.ㅠ
오타와 맞춤법이 틀려도 태클 금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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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시골마을에서 공익근무를 시작한지 1년6개월이 다되가네요.
그동안 정말 저완 관련된 업무이외에도 사소한 심부름부터 담배심부름까지
시키는건 뭐든지 다 했어요(돈 찾아오는것부터 담배심부름까지...)
1년6개월동안 정말 열심히 성실히 근무를 했습니다
아무리 열받아도 참고참고참고 또 참으며 웃음으로 넘겼는데...
제가 금요일날 사고로 왼쪽 손목뼈 골절 온몸에 엄청난 타박상..
전치10주가 나왔습니다.(10주는..오바인것 같은데 의사가 글케 끊어 주더군요 ;;;;)
(잘 붙지 안는뼈에 금이가서 안붙을수도있다고 2주후에 안붙으면 봉합수술하자고 하더군요..
절대 무리하지말라고...)
월욜날 반깁스를 하고 쩔뚝거리며 30분걸어서(평소엔 15분거리...)출근을 했습니다
다양한반응들이 나오더군요 ㅡㅡ;;;
공뭔1: 많이 안 다쳤나??
공뭔2:작작좀 설치고 다니지...
공뭔3:니 일하기 싫어서 꾀병아니가??등등....
저 담담계장 하는말이...머하다 다쳤노??
저 일할거 많다 빨리 해라...( 머 대충이런식으로...)
계장과 저한테 일시키는 공뭔둘이서...일시키지못해 안달이더군요 ㅡㅡ
(제가 하는일이 타자만 죽어라고 치는건데....)
아니...사고나서 팔에 깁스해서 출근한 애 한테 정말 너무 하더군요...
저 의사가 절대 무리 하지 말란말도 있고 저도 오기가 생겨서 도저희 못하겠더라구요.
저 못한다고 아니 어케 팔이 다쳤는데 타자치냐고..그러니까
그래?? 그럼 언제부터 할래?? 낼부터 할래??? 이러는거에요;;;
저 그 전날까지 약 엄청먹고 밤에 잠 못자서 수면제도 먹고 정말 약기운이 사람 잡더군요 ㅡㅡ
담담 공뭔한테 저 너무 힘들어서 그러는데 오늘 좀 일찍 가면 안되겠냐고 그러니까
계장 한테 말하래요...계장한테 말하니까 이딴식으로 할꺼면 병가내라고...정말 어이가 없어서...
저 그담날 병가신청했습니다.진단서 제출해서요
집에서 한 1주일 푹쉬고 있는데 같이 공익하는형이 와서 짐 날리 났다고 니 출근안한다고...
상황설멸을해주는데....하하..웃음박에 안나오데요
저 그담날 출근했습니다 팔을 제외하고는 타박상이라 별 무리 없이 출근했는데 계장이 하는말이
출근외 했냐는 겁니다 걍 푹쉬지....아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또 병원 갈거 아니냐고...저 걍 출근하겠다 했습니다.
계장왈: 좀 성의있게 하라고...
아니 내가 도데체 뭘 얼마나 잘못을했길래...주변사람들 구설수에 오르고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정말 오늘 제대로 하나 배웠습니다.
이것이 인생이군아...
글제주가 없어서...제대로 설명을 못드렸네요 ㅠ.ㅠ
암튼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거 쓰는데 1시간 걸려써용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