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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ㅡ_ㅡ 홀로...점심시간...대기를 하고 있는데
원래 내차례는 아니지만...이틀전에..;; 받은..아웃빽.. 빵이..출근전에..
식탁에서 "오늘 안먹으면 썩어버릴테다..어흥" 하고 겁을 주기에
점심 저걸로 때울까...하고..전자렌지에 잠시 데워...
옛~~날에 하나로마트에서 음청 싸게 묶어 판다는..콩을 통째로 갈아만든 전두유;;
-> 맛이 지대로 없어서..안먹고..몇달을 묵혀둔 두유를 가지고..
사무실에서 청승을 떨며 우적우적 먹고 있는데..
택배 아저씨가 오셨다..."부장뉨..자리가 어뎁니까?"
나:" 이쪽이요.."
아저씨:" 착불 4처넌 임돠.."
나: " - _ -+;;;;"
울 삼실에서..빈번히 자행되는 일...착불 택배 대신 받아주면..그 돈 못 받기 일쑤..
그나마 계약직 직원들 사이에선...받은거 알면...주지만..
암튼...음...소심하고.. 늘 빈곤한...저로서는..심히 고민을 했지요...(쪼잔해도 어쩔수 없음..
봉급이..;; 쥐꼬리라..적금넣은거 빼면..생활비로 암튼..늘 생활이 적자인지라..)
'아저씨한테 이따 오라그럴까...으음..' 그러다 결국 내돈으로 내고 받았죠..
과일즙이었는데..세가꼬..박스에..흠...손 다 배리고..ㅠ.ㅠ...;;
아저씨가..영수증은 없슴돠..함서 휙 가버리고..택배에는..착불이라 써있지도 않고..
음...어찌하지..하다가..부장님 자리에 놓여진..배즙을..끙끙대며 제자리로 끌고왔죠..
'이따 오시면 제가 대신 받았답니다^^함서..해야지..' 하고 있는데..
띠리릭 전화가 오더니...어떤 직원분이.."부장님 택배 왔지? 부장님 자리에 갔다놔.."
캑..ㅜ.ㅜ "눼." 하고는..다시 원위치..흠...고민고민을 하다가..;;
네임펜으로..ㅡ_ㅡ 착불 4처넌...이라고 써놨답니다..;;
그러고 두근두근 기다리고 있는데..부장님이 오심..
"택배왔니" ..."네..;;"
부장님이 쓱 보고 뜯더니..암말이 없으심...;;
좀있다 오셔서..;; 350원짜리 박카스를.....한병....ㅡ.ㅜ
아아...제가 소심한걸까요... (갠적으로 부장님을 안 좋아함..)
받아내고 싶은데..어카죠..흑흑
돈 아낄라고 먹고 있는 앗백 빵이 목에 걸리는군요..캑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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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슴돠..ㅋㅋ
음...톡이 되버리다니..ㅡ_ㅡ 희한하네요
금요일에.. 사람들 답글 보고...어찌할까 어찌할까 하다가..
결국..타이밍을 놓쳐버려서...말하기도 조금 뻘쭘 했었는데..
5시 30분까지... 마음만 조리다가..;; 이대로 퇴근해버리면..;;(금요일이었기에..)
월요일도 그렇고 앞으로 못 받는다..생각하고..;; 메신져는...부장님이 안쓰시는 관계로
..ㅡㅡ문자 보내써여..
아까 택배비 착불비 낸건...나중에 점심 사주세요..ㅋㅋ
하니 바로 오셔서..그럼 말을 하지..함서..주심..ㅡㅡ 나중에 점심도 사주신대씀..ㅎㅎ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