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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말이 딱맞아~!!

음란서생 |2006.03.24 13:31
조회 1,495 |추천 0

내가 결혼 했을때

우리 엄마마마 께선 말하셨지..

마누라 말을 잘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고..

역시 어른들 말은 틀린게 없다더니..

내가 마나님 말을 잘듣긴 잘듣나보다..

아침에 일어나 밥상에 앉으면 늘~ 떡밥이 나온다.. ㅋ

그것도 검은콩 송송 박힌~ 떡밥이..

한달전 계속된 음주가무로 속이 안조아 병원갓더니

위궤양 조금잇구 혈압도 조금 있단다.. 130에 90

그말을 들은 후부턴 울 마나님 갑자기 웰빙에 힘쓰신다..

좋다 이거다 .. 서방님의 건강을 위하여 소화 잘되는 떡밥에 싱거운 찌개

뱀 나올꺼 같은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밥상..

하지만 제발 술마신 담날은 고슬고슬한 흰쌀 밥에 얼큰 시원한 콩나물국 좀 주면 안돼겟니?

콩나물국에 간장타면 이상하단 말야.. 그리고 떡밥은 잘 말아지지두 않아~!

그리고 오늘 아침 어김없이 떡밥이 나왔따..

더이상 참을수 없어.. 강하게 한마디 햇다..

"내가 붕어냐? 떡밥만 주게? 이런식으루 계속 이러면 나 삐뚤어진다..!!"

그랫떠니 뱃속에 있는 자식놈 시집 장가 갈 때까지 살고 싶으면 닥치고 드시란다 ㅋ

그래서 닥치고 드셧다.. 또 말을 잘들어 버린것이다..

말을 잘들었으니.. 내일 아침도 떡밥나오겟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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