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해! 너 위치추적 딱 돼!!.”
대뜸 등장해서 한다는 소리가...희주는 이마에 손을 짚는다.
“뭐? 위치추적? 어이가 없어서..니가 뭔데 날 추적해~.”
“대체 왜 그러는거야?? 이유가 뭐야? 갑자기 헤어지자니..”
“너 나랑 결혼하기 싫다며~ 그래서 나도 한 살이라도 더 먹기전에
희주처럼 영계찾아볼려 그런다 왜?”
영계소리에 동욱이 고개를 번쩍 든다.
“내가 언제 싫다고 했어? 좀 미루자고 했지!”
“그게 그 소리지! 그리고 이젠 내가 싫어!”
“얘들아..여기서 이러지마. 응?”
“세상에 남자가 너 뿐이냐? 이젠 나도 지쳤어!
희주도 너말고 다른사람 만나래!”
“뭐???!!! 신희주, 너 정말 그랬어?”
“내가? 내가 그랬나...”
생각을 해보지만 그런적은 없는거 같은데...
보다못한 동욱이 거든다.
“두 분 이러지 마세요..앉아서 얘기해요.”
“염기주, 잘 들어. 너랑 나 쫑이야.
그러니까 전화하지마!!그리고 위치추적인지 뭔지 당장 풀어라!
니가 형사냐? 아니다!! 풀지마. 그냥 내가 전화번호를 바꾸지 뭐”
“이나해..그만해라!! 나 화 안난거 아니다. 지금 다른 사람들 때문에
참는거야.”
“솔직히 내가 아깝지. 너같이 우유부단한 놈 뭐~볼거 있다고..”
“뭐??!!! 놈?!!!!너 말 다했어??!!”
“다 안했다...너말고 남자 많아.나 아쉬울거 없어.”
“그 대머리?”
“너 내 뒷조사하냐?” 흠칫놀라는 나해.
“너 만나러 회사갔다가 봤다. 왜?”
“아, 유치해. 희주야 나 간다.”
나해는 순식간에 나가버렸다.
기주가 따라나가려다 희주와 동욱을 향해 말한다.
“미안하다. 소란피워서...”
뭔 일이 있었냐...동욱과 희주는 멍하게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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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해씨가 화 많이 났나봐요. 기수씨 어떡해요?”
“몰라. 지들이 알아서 하겠지..”
“... ...”
“솔직히... 남자가 기수밖에 없는 것도 아니잖아..”
“저러다 둘이 헤어지면 어떡해요?”
“헤어지면 헤어지는거지. 뭐 어떡해..”
“쉽네...”
“.. ... 사람마음 변하는 건 어쩔 수 없는거야..
갖은 수를 동원해도 붙잡을 수 없어.
왜냐면 그 사람한테 난 이미 추억속의 사람이 되버린거니까..
나랑 함께한 시간을 예쁘고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남겨진 사람이 할 일이야.
울며불며 악쓰고 매달리면, 그 사람이 돌아오니?
불꺼...피곤하다.”
딸각!! 스위치를 눌렀다.
‘무서운 사람이네요. 희주씨...
혹시나 하는 티끌만큼의 희망도...할 수 없게 만들어버려...
근데 왜 난 이렇게... ... 당신이 안쓰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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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인데도 졸리네요 -0-;;;;;
좀 있다가 또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