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하리수, "진짜 여자 될래요" 호적변경 추진

이용림 |2002.07.04 10:30
조회 160 |추천 0

 하리수가 `진짜 여자'가 된다.
 국내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홍콩, 일본 등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하리수는 자신의 성을 남자에서 여자로

   바꾸는 호적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다.
 하리수는 국내 트랜스젠더로는 처음으로 각종 TV프로에

   출연하며 대중스타로 자리잡았지만,

   생년월일에 이어지는 주민등록의 성별표시는 여전히

   남자를 뜻하는 `1'로 남아 있다.
 하리수는 조만간 변호인단을 구성해 법적인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며, 모 방송사에서는 하리수가

  `여자를 찾아가는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자는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리수는 다음달 2집을 낼 예정으로 새 앨범 발매

   전후를 기점으로 `완벽한 여자'가 되는 활동을 병행한다.
 하리수의 `여자찾기'는 지난달 초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이

   밝힌 `호적법 개정안'으로 더욱 힘을 받았다.
 김의원은 "오는 10일쯤 공청회를 거쳐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만 20세 이상의 트랜스젠더는 가정법원이 지정한

   전문가로부터 일정한 감정을 받은 뒤 호적상의 성을

   바꿀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김의원측의 의견 요청에 대해

  "소수자 인권보호 측면에서 법률제정 취지에 공감한다"며

  "우리 사회의 전통적인 부모자식 관계의 특성과 국민정서 등을 감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리수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TTM엔터테인먼트의 김광 사장은 "하리수씨는 이미 사회적으로

  여자로 인정받고있기 때문에 성별변경에 큰 의미가 없을 수는 있으나 법적으로 여자의 지위를 찾는

  것은 사회적인 의미가 크다. 여러 채널을 통해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홍콩을 방문했다가 언론의 폭발적인 관심에 고무된 하리수는 오는 12일엔 대만으로 출국,

  중화권 활동의 본격적인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이유현 기자 ylee@>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