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친은 5월이면 1000일 됩니다..그래서 지금은 2년 반 정도 사겼구요..
저번주 화요일날 남자친구와 싸웠습니다..
싸운계기는..남자친구와 통화하다가 남자친구가 그러더군요..친구들이랑 너무 연락도 못하고 만나지도 못해서 오랜만에 친구들한테 연락한번씩 싹 했다구요...자기가 너무 친구들한테 신경을 못썼다고 그런식으로 얘길하더라구요..그래서 제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요새 나한테도 신경 잘 안쓰잖아..이렇게 말했더니 (진지하게 얘기한건아니구요,.) 바로 화를 내더군요...
남자친구: 너한테 신경못써죠서 아주 미안하다..미안해..
이렇게 얘기하더군요..근데 기분나빴던거는 말투가 미안한말투가 아니라 아니꼽다는듯한 말투로 말하는거였습니다..그래서 제가 그런식으로 얘기한거 아니였다구...오해하지 말라구 했더니 계속 아니꼽다는말투로 계속 미안하다는 말만 하더군요..그래서 제가 또 왜그러냐구...왜 화내냐구 말하구..서로 그렇게 얘기하다가 제가 너무 화나서 야!됐다 !이만 끊자!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전 좀 화가 많이 났었습니다..그러다 이틀 삼일이 지나고 이런일로 싸우면 안되겠다 싶어 제가 먼저 문자를 보냈습니다..미안하다고..화이제 풀라고...이런식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답장이없더군요..
그리고 주말이 지났습니다..저희는 서로 직장생활을해서 주말마다 꼭 만났었거든요..
주말에도 연락이 없이 지나가고 월요일 저녁(어제)쯤 다시 문자를 보냈습니다.. 내가 잘못했다고..그러니까 화풀때까지 연락기다리겠다고..전 연락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해서 미니홈피 쪽지를 확인하니 남친한테 쪽지가 와 있더군요..
이제 그만만나자고...전 설마..설마..이럴줄은 몰랐습니다..
그전부터 몇번 다투고 싸우긴 했지만..이렇게 까지 남친이 생각할줄 몰랐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서로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저에게는 너무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친이 쪽지에 남긴말중 자기맘돌릴생각하지 말라고..이번엔 진짜라고..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울고싶어도 소리내서 울지 못하고 가슴만 너무 아파옵니다..
정말 남친맘이 돌아선걸까요?다시 붙잡고 싶습니다..
헤어지자고 하니 정말 별애별생각이 다 들더군요..여자가 생긴건지..아님 권태기인건지..정말 맘이 돌아선건지..정말 모르겠습니다..
전화하면 안받을거 같고 오늘 저녁에 남친집에 갈까 생각중입니다..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