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생각없이 글 올렸는데 리플들 재미 있네요.
대부분이 악플이지만.......
여기 올린글은 순수한 저희 회사 이야기 입니다. 다른 대다수의 회사들은 안그러겠죠 ^^
그리고 해명이라면 면접관도 사람인데 주관적이겠죠. 다들 자기가 좋은쪽으로 생각하는것 아닐까요?
연봉이나 대부분의 조건들은 공지 안하면 요즘은 아예 이력서 안들어 옵니다.
여기 계신분들은 아니겠지만 사람 잘못 뽑으면 정말 1, 2주 만에 그만 두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사람 뽑는데 신중해야 되죠. 국민연금, 고용보험, 건강보험, 명함 찍고, 컴퓨터사고 하면 "저 못다니겠어요~" 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정말 아직도 자기소개 쓰는란에 한줄 딱 쓰는 사람도 있고........
여기 쓴 내용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상적이고 바람직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넣죠.
도움되었으면 하고 쓴글인데 오히려 여러분들 감정을 자극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도 글 잘 못씁니다. 하지만 이력서, 자기소개서 만큼은 두번 세번 다른 사람들에게라도 확인 시켜가면서 오탈자 수정하죠.
그럼 즐거운 주말 되시고요.
비오고 추운데 감기들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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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처음으로 여기 와서 글 읽다보니 재미난 내용도 많고 공감가는 글도 많네요.
또 정말 정문일침 따끔따끔 한 답글도 많네요.
저는 벤처회사에서 이것저것 모든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인사 담당도 합니다.
다른게 아니구 제가 이력서 받고 연락해서 면접보고 채용하고 이런거 하면서 느낀거 몇가지 이야기 해보려구요.
1. 좀 대체적으로 꼼꼼했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잡*리아 공고내면 60~70 명 정도의 이력서가 들어옵니다. 소위 말하는 서류 전형이 되겠죠.
그런데 사진 안붙이는 사람이 약 5~6명 정도 있습니다. 이력서는 사진을 붙여서 내라고 이야기 했는데도 말이죠........ 기본이 안되어있는 사람들이므로 당연 탈락입니다. (사진 안붙인 이유야 여러가지 이겠지만 채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본이 안되어있는 사람 혹은 무성의한 사람 혹은 게으른 사람으로 봅니다.) 그리고 포샵질이나 캠으로 얼짱각도 찍은 사진 튀긴튀는데 면접할때 너무많이 다르면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얼짱각도 ㅋㅋ 연예인 지원합니까? 어느정도 무난해야지요 가끔 너무한 사람들도 있더군요.
2. 1번이랑 비슷한 내용인데 자기소개서 맞춤법좀 잘 맞추어 작성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도 문서 작성하다보면 맞춤법 마구 틀립니다. 여기 글 올릴때도 분명 어딘가 틀린부분 많겠지요. 하지만 달랑 한두장 지면에 나의 모든것을 표현하는 자기소개서 맞춤법은 아마도 안 틀릴것입니다. 전에 자기소개서에 이런걸 본적 있습니다. "시작이 박이다." 이게 도대체 뭔가요. 차라리 인용을 하지 말던가 포인트를 준다는 글을 틀려 놓으면 쯧쯧쯧....... (채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세심하지 못하고 대충 일을 처리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채용되어서도 실수 투성이에 건성건성 이력서 넣은 사람이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3. 자기 포장을 잘해서 작성 합시다.
이력서 수십장을 놓고 면접 볼만한 사람을 추려내는데 그 짧은 시간에 전체를 꼼꼼히 살피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자신의 능력을 잘 표현한 사람을 고르게되고 또 없는 능력이라도 있는것처럼 잘 작성한것을 고르게 되죠....... 정말! 정말정말! 예전 저희 사장님 때부터 써오던 이력서 양식에 달랑 가기의 경력 (몇줄 되지도 않는)만 써 놓으면 뭘보고 면접 보자고 할까요. 제가 받은 이력서 중에는 파워포인트로 작성된 20여장 되는 이력서도 있습니다. 또 이력서, 자기소개서 제출용 폼이 정해져 있지 않다면중요한 부분에는 과감하게 컬러나 언더라인 하일라이트 등을 사용해서 나의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멋지게 꾸미는것이 좋기 않을까요?
자기소개서 내용도 그렇습니다. 전 시골 어디어디서 평범한 가정에 몇때로 태어나서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해놓고 마지막에 귀사에서는 특출하게 하겠다면 정말 믿어줄까요?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장점은 더욱 두드러지고 단점은 커버가 가능하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누구나 써봤을법한 그런 자기소개서 안읽은거나 읽은거나 똑같다면 경쟁에서 뒤쳐지겠죠.
4. 면접에서 면접관이 생각하는 것들
제가 경험한것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사진과 너무도 다른 외모 (깜짝 놀랬습니다.) 첫인상이 좋지 않으므로 탈락 가능성이 높음 (몇년전 사진을 가져다 붙인것인지 아니면 포샵질인지........).
면접시 용모
면접볼때 복장 규정이 따로 없다고 하면 정말 학생이나 애들 같은 옷을 입고 오기도 합니다. 규정이 없더래도 단정한 복장이 좋지 않나요? (너무 딱딱한 정장말고 편안한 세미정장? 정도?)
전공관련 혹은 예전 경력관련 심도깊은 질문.
기본적인것은 물론 정확히 대답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전공도 모르면 안되니 적어도 전공서적 일부라도 공부해가는것이 바람직하고........ 만약 답을 모른다면 왜 모르는지 (공부안한지 오래 되서 까먹었다는 안되겠죠....... 다른사람은 알고 있는것인데........) 반듯하게 이야기 합니다. 우물쭈물 하는것은 답도 모르는 것이거니와 자신감 마져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런분들도 있죠........ 동문서답 혹은 답 주변만 맴맴도는 분들, 면접관은 답 모름 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구렁이 담넘으려 한다는 생각도 하겠죠. 정답을 알면야 좋겠으나 모를때는 전 전공이 그게 아니라든지 아니면 다른 분야에서 이런저런것을 해서 그부분은 미진하다던지 아니면 내가 이런분야는 잘 아니까 그쪽에 관해서 질문 해달라던지 하면되겠죠.
면접 마무리에 궁금한것 물어보라고 하면
출퇴근 시간 물어보면 (음 퇴근시간 칼같이 따지겠구나........ 혹은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거나)
휴무와 휴가 규정에 관해 물어보면 (자신의 근무조건에 대해 관심이 많겠구나 월급보다 현재 자신의 근무 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곳으로 이직 할 수도 있겠구나......)
물어볼것이 없다면 (관심이 없거나 앞선사람들이 대충 다 질문 했거나....... 소심하거나)
-> 여기서 면접관이 자기 회사사정을 설명해주고 왜 그게 궁금한지를 되묻기도 하죠....... 그러면 대충 전 직장 왜 그만뒀는지의 스토리가 나오겠죠.
이정도 하고요 면접볼 때 일반적인것은 너무 긴장하지말고 편안하게 그리고 자신있게 보도록 하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무조건 네~네~ 하는것이나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는것도 나쁘고 오버해서 넘 설치는것도 이상합니다. 설치고나면 본인이야 야~ 내가 정말 면접 잘봤구나 하는생각이 들수도 있으나 너무 대가 세다거나 다루기 힘든사람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1대1 면접이라면 좀더 친근하게 면접을 진행하고 업무와 관련된 질문을 역으로 면접관에게 하므로써 내가 이만큼 업무를 알고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겠죠.
그냥 글 읽다 보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써보았습니다. 물론 모든 회사에 어떤경우에나 다적용되는것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저는 이러게 생각하고 사람을 뽑습니다.
여러분의 질책이나 더좋은 가르침도 알려주세요. 아! 그리고 오탈자 혹은 맞춤법 틀린거 감안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