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어떡해~."
신화, 보아, 강타, 문희준, S.E.S,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울상이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김경욱대표가 24일 검찰에 긴급체포되면서 회사업무의 정상가동이 힘겨운데다, 온갖 루머가 방송가에 난무하고 있다.
연예계 비리사건 수사가 시작된 이달초부터 언론의 집중 포화를 맞아온 SM엔터테인먼트는 김대표가 공금횡령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된데 이어 외유중인 대주주 이수만씨 역시 같은 혐의로 검찰로부터 귀국을 종용받게 되면서 위기감이 팽배된 상태.
그동안 가슴 졸이며 예정된 스케줄을 진행해온 소속가수들은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특히 신보를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야 하는 문희준과 다음달 새앨범을 내놓는 강타의 경우, 자칫 계획에 차질을 빚을까 염려스러운 분위기.
일본을 오가며 국제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보아 역시 회사 이미지 실추로 그동안 공들여 쌓아놓은 인기에 금이 갈까 우려하고 있다.
신화는 올가을 새 앨범 발매를 기약하며 이달말 활동을 접을 예정. 드라마, 연극 등 각자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S.E.S도 가을 베스트 앨범 출시를 앞두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지금까지는 가수들의 활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하루빨리 사태가 수습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 김소라 기자 soda@>
source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