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됐네요...아침부터 일하느라 바뻐서 지금봤네여.. 웃어주시고 격려해주신분들 감사하구요
정떨어진다고하신분두 계신데...맞는말이에여 ㅠㅠ 저같았어도...근대 정말 못참겠드라구요
아마 참았으면 저 기절해서 119실려갔을지도 몰라요.. 경험안해보신분은 정말모른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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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05년 12월 25일.......오후12시 정도........![]()
크리스마스때 일인데요...집에 있는데 남친한테 전화가 왔어요.
킹콩보러 가자고.....그래서 저는 알았다고 준비하고있을테니까 집앞으로 오라고했죠.
남친집이랑 우리집이랑 자가용으로 한 40분정도 걸린답니다.
근대 제가 몇일전부터 변을 못봐서 계속 불안불안해 했거든요...![]()
억지로 볼일보려해도 안되드라구요....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나갔죠...
근대 그게 발단이었어요......일이 터지고 만거죠 ......![]()
저희동네에서 괜찮은 극장을 가려고 자유로를 탔는데요.. 갑자기 밑에서 신호가 오는거에여
하필 클쑤마스라 차가 밀려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겁니다..
참을만 했는데 갑자기 빠른속도루 진행이 되더라구요...뱃속에서는 난리가 났죠..![]()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구 억지루 참을려고 하니까 몸에서는 식은땀이 흐르고..
그 한겨울에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정말 차안에서 가만히 앉아있질 못하겠드라구요..![]()
그래서 남친한테 아직 멀었냐구...정말 이대로 더 참으면 기절할꺼 같다고 빨리 가달라고했죠.
근대 남친은 운전하면서 키득키득거리면서 제가 장난하는줄 아는거에요....![]()
정말 하늘이 노래보이고 더우면서 기절하기 일보 직전인 상태까지 이르렀어요.
창문까지 내리고 억지로 억지로 참아볼려 했는데 정말 3~4일 전부터 볼일을 못본터라....
불가능할 정도루 된거에여 자유로 가보시분은 알겠지만 사이드에 세워놓구 싸려면...
지나가는 차들한테 다 보이거든요..ㅠㅠ 허허 벌판..... 그래서 아직도 멀었냐고 하니까
여기서 딱 5분만 더 참으래요 그럼 극장 도착한다구 거기 화장실 가라구.....
근대 저는 이미 이성을 잃었답니다......
정말 딱 5분만가면 되는데......정말 5분이었는데..ㅠㅠ
차가 막히는통에.....참지못하고....뒷자석을 휙 돌아보니 신문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신문을 냅다 가져와서 보조석에 깔고.....남친한테 말했습니다.
나 : 나 싼다? 싼다 나 더이상 못참아 (보조석에서 허리밸트 풀면서..보조석의자 뒤로 쫙빼고)
남친 : ㅋㅋㅋㅋㅋㅋㅋ좀만 참아~(장난인줄 안다 ㅠㅠ)
나 : ...........못참아....
..........
...............
............
..............뿌지직
...........
.............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질러버렸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남친 :
헉....
잠시 고요한 정막을깨고......남친 미친듯이 웃어댑니다............![]()
냄새는 차안에서 진동을하고......생각해 보세요....3~4일 묵은 똥을 질러버렸으니....![]()
남친 : 서있는 차도 아니고 가는 차안에서 똥싼뇬 너밖에 없을꺼야~
차안에서 똥싼뇬 너밖에 없을꺼야~
차안에서 똥싼뇬 너밖에 없을꺼야~
차안에서 똥싼뇬 너밖에 없을꺼야~차안에서 똥싼뇬 너밖에 없을꺼야~![]()
정말 제 자신도 너무 챙피하고 사람이 할짓이 아닌것같은 일을 저지른것처럼....죽고싶었어요..![]()
저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 자세에서 너무 좁아서 닦지도 못하고....![]()
닦을라고 시도했는데 몸을 들면 옆에 차들한테 제 꼴이 보이고...그냥 앉아서 닦아볼려니
밑에 변이 손에 묻을것같고....정말 도저희 안되겠드라구요...이미 질러버린거 철판깔았죠..ㅠㅠ
나 : 빨리 이거 버리게 사람없는 곳으로 가...
남친 정말 열심히 찾습니다. 허나....대낮이라 사람이 꼭 1명씩은 있는거에요..
아무리 으슥한곳을 가도 ..ㅠㅠ 어쩔수없이 그냥 그나마 사람드문곳으로 가서....
저는 물수건으로 해결하고... 남친이 일벌어진 신문지를 버려줬어요....![]()
그리고 영화는 무슨 영화.......
술먹고 집에왔습니다.... 남친얼굴 어떻게보나 걱정했는데
남친 전화로 그러더군요....너니까 아무렇지 않은거라고 다른사람이었으면 정떨어져서 못봤을꺼야.![]()
정말 감동 100배 , 200배 1000배~ 정말 이 남자 나 엄청 사랑하는구나~느끼게 해주는 그 한마디..
너니까 아무렇지 않다는 이 말 ..
정말 기분이 갑자기 확 업되드라구요...(참고로7년사겼음)
그래서 그 후론 정말 변못보면 멀리는 절대 안간답니다......
충격이 컸거든요...ㅠㅠ
여러분들두 사전에 방지하시어 저같은 일 일어나지 않게 조심하세요..ㅠㅠ
글 잘 못쓰는 횡설수설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