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댁 참 해도해도 넘합니다.
아버님 환갑이라고 대놓고 돈으로 달라고 하고..
요새 환갑 잘 안하고 그냥 넘어간다던데...
밥상도 차리라고 하고... 무슨 아들 가진 유세인지..
정말 분통터집니다... 잘살면서 안해주면 정말 못된거지만..
애기가 있어도 형편이 어려워서 맞벌이 합니다.
근데 애기가 아파서 갑자기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랑이 시부모님께 애기좀 봐달라고 하니까
저보고 휴가내고 애기 돌보랍니다.
요새는 부모들이 한밑천 깔아준다는데 깔아준것도 없이
매번 돈 달라고나 하고... 아오 열받아..
저희 부모님이 계셨다면 저 시댁에 애 봐달라고도 안합니다.
엄마도 안계시고 아빠는 지방에서 일하고 계시는데 돌봐달라고 할수 없었습니다.
우리 시어머니 시아버지 두 분다 노십니다.
우리가 무신 돈줄 인줄 아나봐요...
늙으면 분명히 우리한테 기댈꺼면서... 조금이라도 젊었을때 아들내외 기반좀
잡히게 돈으로는 못해줘도 아기 아플땐 좀 도와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저 신랑한테 말했습니다.
나중에 늙으셔서 나한테 의지하면 나도 지금처럼 무시할꺼라고...
애기 아파서 하루 결근하고 돌보다 회사에 너무 폐끼치는거 같아서
간병인 구해서 애기 돌보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전 아무리 상식적으로나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우리 시댁 해도해도 넘한거 같습니다.
너무 화나고 화풀이할때가 없어서 적어봤습니다.
우리 시댁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 열받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