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력 있는 가수 이수영이 다음달 9일 4집 발표에 앞서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이수영의 '얼마나 좋을까'가 수록된 컴퓨터게임 '파이널 판타지 X'의 OST는 소리소문없는 대박행진중.
지난달 2일 발매된 이 앨범은 음반시장의 불황에도 불구, 하루 1000여장씩의 판매고를 올리며 각 음반매장의 베스트셀러 코너를 장식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얼마나 좋을까'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너무 아름다운 영상"이라는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이 뮤직비디오는 '영상중 일부가 자극적이고 일본적인 분위기'라는 이유로 모방송사에서 사전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로 팬들은 이수영이나 '파이널 판타지 X'의 홈페이지를 찾아 뮤직비디오를 다운로드 받느라 난리다.
'얼마나 좋을까'가 TV순위프로에서도 10위권대에 진입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이수영은 각종 방송 프로에서 잇단 출연제의를 받고 있지만 MBC FM '이수영의 감성시대' DJ 이외는 정중히 거절하고 있는 상태.
앨범발표 때마다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수영은 또 4집 발매와 함께 손태영, 정재영, 이종수, 조윤희 등 개성 강한 연기자들을 출연시킨 획기적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선보이겠다는 복안이다.
오는 18일부터 3박4일간 일본 삿포로에 머물며 앨범 재킷사진을 촬영할 예정인 이수영은 "이번 앨범으로는 '얼굴없는 가수'란 타이틀을 떼겠다"면서 "9월 컴백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