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앞두고 있는 K2TV 미니시리즈 ‘러빙유’와 8월26일 첫 방송된 MTV 월화드라마 ‘내사랑 팥쥐’가 인터넷 상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러빙유’가 더 재미있다, ‘내사랑~’이 더 재미있다는 식으로 게시판을 후끈 달구고 있다. ‘상대 드라마를 보지 말자’며 결속(?)을 다지기도 하고, 상대 드라마 여자 주인공의 외모를 놓고 흠집을 내기도 한다. 이는 두 드라마의 시청자층이 10~20대로 같고, 장나라, 유진 등 10대들이 열광하는 스타들이 양 드라마에 포진해있기 때문이다. 이런 설전에 힘입어(?) ‘내사랑~’은 방송 시작한 지 1주일 정도 됐지만 2만건이 넘는 게시물이 올라있다. (‘러빙유’에는 7만여건의 게시물이 올라있다)
‘내사랑~’ 게시판에는 ‘러빙유’랑 비슷하다는 글들이 올라있다. 주인공 장나라가 재벌2세인 김재원을 위험에서 구한다는 내용이, 유진이 역시 재벌2세인 박용하를 구한 점과 비슷하다며 비방을 하고 있다. ‘러빙유’ 게시판 역시 ‘내사랑’이 시작된 이후 어떤 드라마가 시청률이 앞서는 지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설전도 조만간 끝을 맺을 예정이다. 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러빙유’가 그 바통을 ‘천국의 아이들’에 넘기기 때문이다.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