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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들려... 너 나와...

해피스타일 |2006.04.03 16:47
조회 5,206 |추천 0

때는 무더운 여름 고등학교 시절에...

 

그날은 컴퓨터 실습 시간이었습니다.

 

날씨도 덥구 선생님께서 실습과 이론을 동시에 설명하시고...

 

"아~~ 머리 아포~~"수업 시간이 끝날려면 10분이나 남고..

 

하품 쫙쫙 하면서 눈물 흘리고 있었죠.

 

주변을 살피니 공부하는 애덜만 열심히 하구 나머진 끝나기만 바랄뿐

 

교탁 앞에선 위제트선생님(예전에 만화 주인공인데 다들 아실런지.. 머리통큰 초록외계인

 

손목 시계에서 튀어 나오는데)만 계속 "왈구왈구 멍멍멍멍" 내귀엣 짓는 소리로 들림..ㅋㅋ

 

암튼 너무도 지겨운 시간..

 

그때 때마침 선생님께서 틈을 주는 웃음을 건네더군요.

 

애들 모두 그 틈을 이용해서...

 

"쌤 그만해요~~~~"다들 합창을 했어요

 

그랬더니 선생님왈"안 들려~~ 뭐라구"

 

모두들"그만하자구요~~~~"

 

선생님"안들려 안들려 안들려...."

 

애들 모두"에~~이"

 

선생님 장난어린 표정은 되게 무흣...ㅜㅜ

 

갑자기 선생님께서 안들린다구 하니 평소에

 

항상 장난스럽고 익살스러운 반친구가 문뜩 선생님을 놀리고 싶었나봅니다.

 

그것도 맨뒷자리에서 반친구왈 아주 작은 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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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바보"

 

주변 친구들은 키득키득 웃고 말았죠.

 

그 다음 상황 더 웃깁니다.

 

갑자기 선생님 "버럭" 화내시며

 

"너 이리로 나와" 대략난감ㅡㅡㅋ

 

결국 불려나가 꿀밤 한대 맞구...

 

그 반친구 덕분에 우린 쉬는 시간도 없이 그날 배운걸 검사 받아야 했죠...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이글쓰놈 |2006.04.03 17:01
너 나와 너 시박새기야 나오라고
베플마에노|2006.04.03 16:52
모야 이 티비동화행복한세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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