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입니다..
고민아닌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요즘은 동시입장들 마니 한다구 하죠??
가깝게 지난주에 제친구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신랑하구 동시입장하는데 그렇게 어색하진
않더군요...
저두 결혼식 동시입장 해야할꺼 같거든요...
아버지가 계시긴 하는데 몸이 마니 불편하셔서 시골에서 요양중이세요...
결혼식에도 참석을 못하실 정도로 마니 불편하십니다...
몸이 불편하신건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수 없는것이니깐 일단 패스하구요...
두번째 걱정이 있습니다...
결혼식 하객 문제랍니다... 신랑쪽은 친척이 유별나게 무지막지 많은집 있죠?? 그렇거든요..
근데 저희집은 친척이 없어두 없어두 너무 없어요...ㅜㅜ
어머니는 무남독녀 외동딸이시구 아버지쪽 형제분들이 계시긴 합니다만 신랑쪽 친척들에 비하면
세발의 피라고 할까요... 괜시리 꿀리는 기분드는건 왜일까요...
결혼식할때 친척들 사진찍을때 그 형평 안맞는 광경이란 상상만해도 ... ㅜㅜ
친지들 뿐 아니라 직계가족 찍을때도 말이에요... 저희는 어머니랑 남동생 딱 이렇게 둘있는데
신랑쪽은 4남매에 부모님까지... 이거 너무 보기 싫겠죠... 제가 괜한 걱정하나요...
너무 어리석은 걱정하는걸까요... 신랑될사람은 그런거 걱정말구 우리쪽에 사람 너무 없으면
자기쪽 손님들 우리쪽으로 앉혀주고 한다는데 자존심이 마구 상하네요...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요즘은 하객도 돈주고 산다면서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깐 하객을 사는 사람도 많다고 하던데 저도 그렇게라도 해야할까요?
결혼식 이란거 잠깐 몇시간이긴 하지만 평생 가슴에 남을날인데 초라함과 쓸쓸함만 남을까봐 걱정스러워 미칠꺼 같아요... ㅜㅜ
주저리주저리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