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긴 아니구요. 여자분들 이럴때 어케 해야 올바른 건지 리플 좀 달아주세요~`
제 단짝칭구 신랑이 얼마전부터 핸드폰에 무쟈게 민감하고 비밀번호까지 해서 잠가놨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옷차림도 신경쓰고...
칭구왈 저한테 저나해서 신랑이 요즘 도통 집엔 신경도 안쓰고 하는데 어케하면 좋을까??? 칭구는 단지 신랑이 결혼한 지 6년째에 애기두 둘 있고 하니깐 가정에 너무 무관심한 거에 속상해서 저한테 저나를 했었거든요.
군데 핸폰을 잠가놓고 민감하다는 얘기를 하니깐 왠지 여자 느낌에 바람이 스치더라구요.
구래서 제가 네이트나 이런 데 함 들어가봐서 문자 남긴거나 대화내용등을 살펴보라구..
군데 신랑 싸이 홈피에 1촌 맺은 같은 회사 여직원이 있는데, 그 칭구랑 둘이 "비밀이야"에 둘만의 글들을 주고 받았더라구요(장장 11페이지, 무슨 사랑이런 얘기는 없구 일상적인 얘기들이구요).
아직 그 칭구는 81년생 칭구신랑은 73년생이구 둘이 집도 가까워서 아침에 전철에서 만나서 출근도 하는것 같구요. 거의 주말 빼곤 칭구신랑 시한편과 함께 이런저런 얘기들 하면서 걱정해주고 여자애는 그 글에 리플 달고 ... 그 여자애가 리플 단 것 보면 "혹시 누가 우리 같이 출근하는 것 보고 오해하는 것 아니예요?" 의 글이 있는 걸 보아하니 왠지 구냥 친한 회사선후배 관계인데 괜히 이상한 눈으로 보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두 들고... 참 난감하네요.(칭구신랑 글에 "보고 싶어서" "밥 잘 챙겨먹으라구" "술 조금씩만 먹으라구" 이런식의 말들이 자주 나오드라구요. 여자애는 구냥 편한 인생선배로 생각하는데 제칭구 신랑이 좋아하는 건 아닌지....)
지금 칭구가 너무 속상해하는데 어케 말해줘야 할 지 난감하네요.
칭구신랑은 그냥 회사 동생이라고 하면서 제 칭구한테 넘 오버한다고 얘기했나봐요. 자기네는 아무사이도 아니라구 .... 군데 아무리 친해도 비밀이야 라는 방에 서로가 거의 글 남기면서 한다는 건 보통 사람들 쉽지 않잖아요. 사귀는 사이 아니라면... 친하면 어쩌다 한번씩 들렸다 가면서 쓰는 정도지...
여자분들 이럴때 제 칭구가 어떻게 처신해야 현명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