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름을 딱 세 개 가지고 있다.
콧등에 하나 눈 양옆 꼬리로 하나씩..
웃으면 입부터 웃는게 아니라 눈부터 웃기 때문에..
화난척 해도 눈이 웃어서 다 들통나버린다..
또한 울언니 말대로 눈웃음을 치고 댕겼고..
콧잔등에 난 주름은 웃으면서 코를 찡그려서....
근데 그것도 목욕탕에 갔다와서 피부가 조금 쪼그라 들었을 때만 표가 난다.
남들은 모른다.
그런데 별로 신경 안쓰고 살다가 불현듯 거울을 보니...
목욕탕에 안갔는데도..주름살이 보이네 그려..
이제부턴 웃지 않을래...
꼭!! 잘 때 주름개선크림을 바르고 잘래..
그리고 엎드려서 잠자지도 않을거고..
그러고 보니 그러면 낙이 없네..
맛있는거 먹을 때 웃음이 절로 나는데..
엎드려 안자면 잠이 안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