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표오빠가 배경화면이냐? '김남일만 영웅이냐'.
김남일, 이영표, 이운재, 김태영 등 월드컵 영웅을 모델로 한 컴필레이션음반 '히어로'가 구설수에 올랐다.
이 앨범의 포스터는 물론 사진집이 김남일 위주로 돼 있자 나머지 선수들의 팬들이 발끈하고 있는 것.
김남일을 앞세운 포스터의 경우 나머지 선수들의 사진은 김남일에 비해 훨씬 적거나 잘려나가는 등 '배경화면' 신세. 사진집도 김남일의 사진은 30장이나 되는데 비해 이영표 사진은 10장에 불과할 만큼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된 인상을 주고 있다.
사정이 이쯤에 이르자 히어로 홈페이지(hero.kpopdb.com)에는 '4명이 평등하게 홍보돼야 한다', '차별대우를 하지 말라'는 등 이영표를 비롯한 나머지 선수 팬들의 항의성 메일이 줄기차게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히어로'제작사인 신세계엔터테인먼트측은 난감해 하면서도 팬들의 입장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방침.
신세계엔터테인먼트 윤태원사장은 "사진은 사진작가가 예술적인 측면을 강조하다 보니 그렇게 됐고, 사진 숫자도 누구에게 편향돼서 만든 것이 아니다"며 "재제작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