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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희 "목 쉬어도 못 쉬어요"

김효제 |2002.09.25 08:23
조회 154 |추천 0

"요즘 목이 쉬어서 말도 잘 못해요."
 
탤런트 노현희가 성대를 '괴롭히고' 있다. 최근 출연작에서 모두 '목'을 심하게 사용했기 때문이다.
 
시작은 연극 무대. 45일간 대학로 창조콘서트홀에서 장기 공연한 연극 <사랑을 주세요>에서 정신지체부자유자 벨라 역을 열연한 노현희는 여자의 한을 눈물어린 절규로 표현하느라 지난 15일 마지막 공연 때까지 목을 아낄 수 없었다.
 
공연에 임하면서 지난 22일 방영된 KBS 추석특집극 <첨성대의 달>을 촬영하면서도 목을 혹사했다.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해 1등을 하는 주희 역을 맡아 후회없을 정도로 많은 노래를 불렀다.
 
노현희의 노래실력은 이미 SBS <도전 1000곡>에서 '황제'의 자리에 올랐을 만큼 수준급이다. 이후 '음반을 내보자'는 제의를 숱하게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트로트부터 댄스음악까지, 온 국민이 좋아하는 가요 컨셉의 컴필레이션 앨범 모델 섭외가 들어오기도 했다.
 
"어린아이부터 60∼70대 어르신들까지 팬층이 다양해졌어요. 혹시 '너무 나서는 것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까 봐 조심스러웠는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노현희는 지난 2000년부터 <더 플레이>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의 뮤지컬에 꾸준히 출연했다. 올해 말 한편의 뮤지컬에 더 출연한다는 계획에 따라 작품을 고르고 있는 중이라 앞으로도 '성대 괴롭히기'는 계속될 것 같다.
 
목이 아픈 노현희보다 더 괴로운 사람은 남편 신동진 아나운서. 신혼의 단꿈은 커녕 새색시 얼굴도 보기 힘든 실정이다.
"아무래도 2세 계획은 내년으로 미뤄야 할 것 같아요."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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