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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것이 없는 이는 아무것도 가질수없나요??

힘이 들어... |2006.04.06 01:58
조회 189 |추천 0

 

항상 글만 읽어 오다 너무 답답하고 속 시원히 말할 데가 없어 몇자 적어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지금 여친이랑 힘든 상항인데.. 이유인즉

제가 가진게 없어서입니다.

 

우선 제 얘길 잠깐 하자면...

 

지병으로 아버지가 일찍돌아가시고 집안 사정은 그리 넉넉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회 생활은 일찍 시작한 반면 모아둔 돈이 거의 없습니다..

첨 시작한 서비스직..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돈 얼마 못받습니다.. 그래두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해서100평이 넘는 매장에 점장까지 되가며 열씨미 일하고 돈도 모았지만 그것도 집에 일이 생기니 안 드릴 수가 없더군요.. 하지만 후회 한적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잘 키워 주셨으니..

그래서 장래를 생각해 다시 시작한일 일식 주방..

주방에서에서 1년동안 일도 배우며 열씨미했지만 여기 역시 돈을 벌수있는 곳은 아니였습니다 이세계에 들어와 격어보니 장래가 아주 불안한 직종 중 하나더군요..그래도 열씨미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모은 것도 형이 사업을 하나한다기에 줬고.... 결국 날아가버렸습니다..

그래서 모아 둔 돈이 없습니다

그래두 지금은 그나마 돈을 많이 준다는 회사에 들어와 일하고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저희는 2살차 연상연하 커플인데 서로 정말 사랑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올해안으로 꼭 시집을 가야 한답니다.. 집에서도 꼭 가라하고 또 본인도 더 늦기 전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여친 나이가 한판이 좀 더 되었구요 저 20대 후반...)

부모님 맘이 다 그러시겠지만 좋은 조건에 가진거 많은 사람에게 시집가라고... 선이라도 봐서 좋은 조건의 사람한테 시집가라고 하시고 본인도 넉넉한 결혼,삶을 꿈꾸고 있습니다..근데 전 모아둔 돈도 없고 차도 없고... 그래서 돈 때문에 아둥바둥 살거라고 결혼을 해도 앞날이 불안해서 집에서도 반대할거라고.. 저는 안 된답니다

그래서 제가 좀 늦었을지 모르지만 지금 열씨미 벌고 모으고 있으니까 니가 꿈꾸는 삶 100%는 아니더라도 80%라도 이룰수있게 해주겠다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지만 내말만 믿고 기다리기엔 본인은 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야 한다고 그걸 이겨낼 자신이 없다고 합니다..

요즘은 일부러 저에게 더 모질게 하고 상처받을 말만 하고 그럽니다.. 그리곤 웁니다.. (몰래 운다지만 사랑하는 사람 눈에 눈물은 잘 보이더군요..)

맘 같아선 여친집에 찾아가 두드러맞는한이있어도 인정받고 싶지만.. 그것도 쉽지 않네요..

제가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잡았는데 이 여자만은 놓고 싶지 않습니다

무슨 방법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정말 힘이 듭니다.........

 

이대로 보내줘야 하나요??

그녀가 힘들지 않게... 꿈꾸는 행복을 줄 수없어서...  행복하라고...

가진 것이 없는 넘은 더 가질 수 없는 건가요??

가진 것이 없는 넘은 가진 것도 잃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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