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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이어서 8살차이 나는 내 남동생 이야기ㅋㅋ

딸기우유 |2006.04.06 13:12
조회 52,243 |추천 0

하루종일 회사업무 보느라고 바빠서 몰랐는데 톡이 됐네여 ㅋㅋ

감사하구요 ㅋㅋ

제 여동생한테 이야기 하다가 이 이야기 주인공 제 남동생이 보았어여 ㅋㅋㅋ

그러더니 담에는 자기 잘생긴 얼굴을 강조해서 올려달라나ㅡ,.ㅡ;;;

아무튼 제가 조만간 또 에피소드 올릴께요 ㅋㅋ

다들 좋은일만 가득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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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중1때꺼까지 올린 것 같은데 ㅋㅋㅋ

최근에도 웃긴 일도 있고 또 요청하신 분 메일을 인제야 봐서-_-ㅋ

문득 떠올라서 올립니당 ㅎㅎㅎ 전 23살이고 남동생은 15살이예요 ㅋㅋ

 

1. 제가 최근에 잠깐 만나던 남자가 있었을때,,

최근에 나보다 3살 많은 오빠를 잠깐 만났었다ㅋ 통화를 하고 있는데ㅡㅡ

남동생이 옆에서 "누나 남자친구야?"

"아니 그냥 아는오빠야"

"잠깐만 바꿔줘봐"

아무생각없이 바꿔줬습니다.

"형, 우리누나랑 왜 만나? 우리 누나 머리도 3일씩 안감고(-_-+) 내가 씻으라고 구박해서 씻고,,

 힘도 좋아서 맨날 나 깔고 뭉게고 레슬링하는데 힘이 천하장사야  저번에 학교친구들하고

 펀치쳤는데 800 넘었다던데(ㅠ.ㅠ) 그래도 좋아?" (이늠이ㅡㅡ+++)

오빠가 나를 바꿔달라더니-_- 한마디 하더라구요

"다 좋은데 나 만날땐 꼭 좀 씻구 때리지마 멍들어ㅡㅡ;"

나중에 엄마한테 들은건데-_- 울 귀염둥이(?) 남동생이 내가 은근히 그오빠를 좋아하니깐-_-

질투를 했다고 합니다ㅋ 맨날 자기랑 레슬링(?)도 해주고,, 같이 잘 놀아주는데ㅡㅡ

주말마다 나가는 게 기분이 나빴답니다(역시 나를 좋아하는거였어 ㅋㅋ)

 

 2. 귀가시간ㅋㅋ

우리 집에는 귀가시간이 존재한답니다-_-

무조건 전 12시까지 들어가야하구요 남동생은 학원 포함 보통 9시까지 안들어오면

정말 우리 아빠 경찰서에 실종신고 합니다ㅡ,.ㅡ;

그런데 요새 아빠보다 더한 잔소리꾼이 있었으니ㅋㅋ 두둥

"누나 나가니깐 아빠한테 말해"

"몇시에 올껀데?"

"12시에 안엔 올꺼야 ㅋㅋ"

"안돼! 10시까지와~"

"왜?"

"누나 여자는 일찍 다니는거야 아빠가 그랬잖아 쫌 일찍 다녀"

그리고 저는 놀다가 문득 밤9시쯤 되면 어김없이 저나가 옵니다

"어디야"

"누나가 그렇게 보고싶냐?"

"빨리와 지금 몇신줄 알아? 언제 올라고ㅡㅡ++"

정말 아빠와 돌아가면서 10시넘으면 저나가 오는데-_- 저나기 불납니다ㅠㅠ

누나걱정을 많이 하는게 아니라-_- 지 오락하는데 심심하다고ㅡ,.ㅡ; 일찍 오라는겁니다;;

 

3. 공부

제 남동생은 축구매니아입니다ㅋㅋ 대신 공부는 ㅡ,.ㅡ;;;

이놈은 비오면 화냅니다

"아 짜증나~ 체육못하자나"

ㅡㅡ++ 보통은 비오면 체육안한다고 좋아하잖아요~ 제 남동생은 체육못하면 짜증냅니다ㅋ

요새 깜짝 놀랜 게 중학교2학년이 일본어가 정규과목이더군요ㅡㅡ

(저 학교다닐땐 고2때 제2외국어로 배웠던-_- 그러나 전 외국어에 항상 배타주의를 지향합니다;;;)

"누나 이거 읽어봐"

"어...? 야 공부는 혼자하는거야 남한테 물어보면 안돼(<-비굴해지는 나ㅠ.ㅠ)

"모르니깐 누나한테 물어보잖아! 솔직히 말해 누나 모르지?"

"아냐 누나가 아는데! 너 공부시키려고 일부러 그러는거라니깐!!"

참 난감합니다-_- 왜 벌써부터 일본어를 학교에서 가르쳐서-_- 저한테 질문을 하는지ㅡ,.ㅡ;

이늠 제가 모르는거 알고 묻는겁니다ㅠㅠ 누나를 너무 비참하게 해요ㅡㅡ++

 

4. 수학여행

얼마전에 수학여행을 강원도로 간다고 들떠있더라구요

"누나 어떡하냐 이틀동안 울지마러"

"야 내가 어린애냐 울게?"

"나 2박3일동안 수학여행간다 나없다고 울면 안돼!"

헉-_- 저런 상상이 대체 어떻게 되는건지ㅡㅡ++

"누나 나 수학여행가는데 암것도 없어?"

"용돈도 줬자나ㅡㅡ++"

"용돈이랑 이거는 다른거라니깐! 나 남방사죠~ 요새 남방 유행이란말야~~~~"

"꼴에-_-++ 알았어"

이렇게 남방을 사줬죠 그리고 며칠이 지나고 X마켓을 보고있더라구요

"뭐보냐ㅡㅡ"

"누나 나 빨간뿔테 살라고~ 어울릴거 같애?"

"야 너는 눈도 좋은데 안경을 왜사~"

"요새 뿔테가 유행이야ㅡㅡ 도연(울친척 남동생이랑 동갑내기-_-)이도 산단말야~ 글구 난

 잘 생겨서 뭐든 잘 어울리겠지만 빨간색 사려고~ 멋있겟지?"

그렇습니다~ 벌써부터 똥멋만 들어서-_- 이젠 옷사러 갈때도 엄마랑 안가고-_-

저를 끌고 갑니다-_- (물주 겸 여자가 골라줘야 한다나ㅡ,.ㅡ;)

 

뭐 사실 더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젤 중요한 머리얘기를 썼어야 했는데 못썻군여-_- 다음에 또 올릴께여 ㅋㅋ

제 남동생이 이제 중2인데-_- 저때랑 8년밖에-_- 차이안나는데 왜이렇게 다른지ㅋㅋㅋ

그래도 동생이니 미워할수가 없네요 ㅋㅋ

동생있으신분들 잘 챙겨주세요!!ㅋㅋ

 

 

  억양이 좀 강할 뿐 사투리는 욕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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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베플|2006.04.10 23:55
해석리플 찾는건 나 뿐인가........?!
베플배쌀|2006.04.10 09:23
....베플 해석 못했으면 감한개씩만 주세요....
베플닉네임|2006.04.10 17:39
디스나 에쎄가 리플라이보다 낫다 머 이런거 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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