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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산다는거...

이건아니잖어? |2006.04.06 13:55
조회 1,028 |추천 0

어느 토요일 저녁...

 

같이 퇴근하고 낮잠 한숨 때린후

티비시청을 하다가

신랑이 배고픈지 부침개용 후라이팬에 밥을 볶더군요...

(자취를 오래해서 대충대충 잘 해먹더군요..)

맛있겠다...

 

고소한 냄새를 풍기면서 밥상을 들고오는 울 신랑...

우리의 밥상에는 숟가락이 한개..만 덜렁...

이럴수가...

나  :  나는?

신랑 : 너두 먹을래? 숟가락 갖다 먹어..

나 : .....  (이건 뭐지? 나두 내꺼만 해먹으면 되나?)

 

한번은 내가 아팠어요..(감기몸살정도)

 

퇴근하자마자 씻지도 못하고 일단 종합 감기약 먹구 뻗었네요..

두시간 정도 자구 나니 상쾌하더군요...(약발짱)

 

나 : 약먹구 잤더니 속이 허하네...

신랑 : 밥채려 먹어.. 난 먹었어.

나 : 언제?

신랑 : 너 잘때...

나 : ......  (이건 뭐지? 나두 신랑 아퍼서 일찍 자면 혼자 밥먹구 치우면 끝나는건가?)

 

울 신랑하고 전 생각이 다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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