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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꼬는 시어머니말투.

힘든며느리 |2006.04.06 15:23
조회 2,263 |추천 0

아주 미치겠습니다.

시댁에서 사는 결혼 2달차에 임신8개월을 맞은 새색시입니다.

결혼전에도 어머님 사람 말꼬리 물고 늘어지시는것 알았지만 별반상관안했습니다.

근데 같이 살면서 아주많이 신경쓰입니다.

 

아주 간단한예로 아침에 7시에 기상해서 우유에 선식타서 어머님께 드립니다.

어머님 드세요~

그럼 어머님.. 그럼 내가 안먹냐?

그냥 드시면 되지.. 왜 그렇게 말을 하는지..

 

결혼후 한달이 넘도록 친정에 못갔습니다.

요즘 아이가 많이 움직이고 우울해서 그런지 엄마생각이 많이나고 엄마가 해주신 음식도 먹고싶길래  신랑한테 주말에 하루만 자고 오면 안되겠냐고 하니 신랑은 그래 다녀와~ 엄마한테는 내가 얘기할께~ 그러면서 그날저녁 저 방에 들어왔는데 소근소근 말소리 들립니다.

그래서 살짝 몰래 들으니..

 

무슨 집에 그렇게 자주 다니냐고 ! 옛날엔 일년에 한두번 다녀오면 많이 다녀오는거였는데!!

그말에 신랑왈: 엄마는! 그리고 친정어머님한테도 전화온 모양이라고 보고싶다고 했다고 하니 무슨 전화도 맨날맨날 하냐고..

어이가 없어서 결혼 2개월되도록 신혼여행후신랑동반해서 한번  다녀온것밖에 없는걸 가지고....

 

안될줄 알았는데 어머님왈: 맘대로 하라그래라!(뜨뜨미지근..)

무슨말을 그렇게 하는지 .. 그냥 갔다와라.. 그럼되지.. 맘대로 하라그래라! 가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임신한 며느리 아침7시부터 저녁9시까지 아침해서 설거지 하면 점심하고.. 또설기지하고 청소하면 또 저녁준비해야하고..

원래 통통한 체격인데 모? 너무 살찌면 애가 뱃속에서 너무자라서 힘든다나어쩐다나.. 그러면서 청소고 빨래고.. 밥이고..

임신8개월인데 살이 빠지더이다..

그리고 입이 얼마나 거친지.. 제 신랑한테도 개같은놈 진짜 민망해..

티비보다가도 여자면  그년이 저년이 이년이 부터 시작해서 남자면 이새끼 저새끼.... 차마 태교상 입에 담지못할말도 하고..

잠자리 참견에.. 휴..  

 

제가 말재주만 더있다면 아주 속시원히 쓸텐데..

다 제탓이죠..모...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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