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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kg가지구 살쪘다는 남친;

키와 몸무게에 관한 글이 유행인거같아 저도 하나;

 

제가 키가 168에 50키로 정도 나갑니다.

누가봐도 말랐다, 하는 수준이에요.

헐; 자랑하는게 아니라.(수많은 악플들이 두렵다는;;but 꿋꿋하게)

 

말라서 볼륨(특히 위쪽ㅠㅠ)도 없고, 쉽게 피곤하고 그래서

전 스스로 한.. 55키로까지는 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나 제가 놀고있는 백수다보니; 간단한..아르바이트..-모델 같은..;일이 들어와서 얼쑤~하고.ㅋㅋ

배가 나오면 곤란하니...한 이틀정도 식단조절을 했었읍죠.

그 알바가 끝나기가 무섭게 남친과 싸울일이 생겨서 또 한 이틀..힘들어가지구 소화도 안되고 식욕도 없고 스트레스도 받고했었어요.

얼굴이 좀 헬쓱해졌나, 하면서 허연 퐈운데이션으로 커버하고..ㅋㅋ 화해차 만난 남친.

 

제게. "너 요즘..슬슬 살이 찐다~뱃살이 접히네~ㅋㅋ" ㅡ농담반 진담반 억양으루 이럽니다.

 

평소같았음"미쳤냐?내가 너땜에 힘들어서 얼굴이 반쪽이 됐구만"받아쳤겠지만..

가뜩이나 가슴도 없는데다 배나왔다는데; 쫌 부끄럽기도 하고 당황스러워서

"아.....-_-;;내가 요즘 좀 많이 먹었더니..허허"하고 말았습니다.

 

 

돌아와서 체중계에 올라가보니....헉. 47키로-_-ㅠㅠㅠㅠㅠ

일주일만에 무려 3키로가.....오히려 빠진거였습니다! 젠장;

 

 

사실 제가 평소에...남친더러 배나왔다고 좀 잔소리를 하긴했어요.(정말..건강이..걱정되서;)

글구..남친도 평소에.."넌 살좀 더 쪄도 되"그랬었고요..

그래서 첨엔..아..얘가 그냥 장난으로...나한테 복수하고 싶은가보다.하고 넘겼지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지땜에 맘고생해서 3키로나 쑥 빠진 여친한테 맛난건 못사줄망정ㅋ;

 

배나왔다고 구박하는 무심한 남친..날 좋아하긴 하는건가(잽싸게 수정ㅋ)..고민. 아놔..된장;ㅠㅠ

 

절벽; 이 컴플렉스라..배나오는데 민감한거 뻔히 알면서. 쳇..

원래..살찌면 배부터 찌고..점점(뭐 거의 맨 나중에?ㅠㅂㅠ) 가슴도 커지는거 아닌가요??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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