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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슬픈운명’은 화려한 운명

김효제 |2002.10.07 11:50
조회 138 |추천 0

 


이병헌 김승우 김석훈 배용준 신현준 이영애 김정은 김하늘 최지우 이나영…. 한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이처럼 많은 톱스타들이 거쳐간 건 전무후무하다. 이렇듯 별 중의 별들이 앞다투어 뮤직비디오에 출연키를 원한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조성모’다. 98년 ‘얼굴 없는 가수’로 혜성처럼 나타난 이후 화려하던 지난 5년을 총정리한 4장짜리 베스트앨범 ‘Don’t forget to remember’ 발매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야심 차게 만든 타이틀곡 ‘슬픈 운명’(Ace of Sorrow) 뮤직비디오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 역시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연기자들이 참여해 한 편의 드라마를 엮어냈다는 점에서 ‘to heaven’ ‘불멸의 사랑’ 등 과거 히트 작품들의 형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영화 ‘두사부일체’에 이어 최근 ‘가문의 영광’으로 흥행 마술사로 자리매김한 정준호,‘조폭마누라’의 신은경,여기에 신세대 스타 권상우가 손을 잡고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절절하게 녹여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가요계에서 이미 고전으로 자리 잡은 ‘톱스타+드라마’라는 ‘조성모 뮤직비디오 텍스트’의 결정체라는 평가다. 조성모가 지난해 소속사를 GM기획에서 혜성미디어로 옮기면서 이번 베스트앨범 ‘슬픈 운명’에 부득이하게 얼굴을 내밀지 못했으나 오히려 뮤직비디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데뷔 초 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이 가요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초호화 캐스팅도 화젯거리지만 최고의 스태프가 투입돼 완성도 높은 영상미를 선보이고 있다. 2001년 ‘명성왕후’ OST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았던 차은택 CF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으며 영화 ‘가위’의 이석현·‘선물’의 남동근 촬영 감독이 공동으로 카메라를 잡았다.

뮤직비디오로 인기 바람몰이에 나선 조성모 베스트 앨범 ‘Don’t forget to remember’에는 4장의 CD에 대표곡들과 미공개 발표곡 등 모두 55곡이 수록돼 벌써부터 가요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우연찮게도 이 베스트앨범의 출시 시기가 이번주로 잡혀 조성모의 신보 발표시점(17일)과 맞물려 팬들 사이에 논란을 빚고 있기도 하지만 그의 노래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분명 소장 가치가 있는 명반임에 분명하다.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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