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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무엇인지...

철없는새댁 |2006.04.07 11:36
조회 776 |추천 0

여기 계신 님들은 다 행복해 보이네요~ 전이제 결혼 1년차 되어 가네요...

모~ 저역시 불행하다는건 아니지만... 점점 불만이 조금씩 생기네요~

저랑 신랑은 5살 차이가 납니다... 직업의 특성상 신랑의 출근 아침9시에 귀가는 밤10시이구요...

어린나이에(23살 신랑 28살) 결혼을 했다 보니... 제가 생각해도 넘 철이 없나 봅니다...

처음엔 무지 좋아 보이시던 시엄마가 우리아들을 들먹이며 제가 제대로 안챙겨 줄까봐 눈을 부릅뜨시고... 조바심 내실때 마다  역시 시짜가 붙음 다 똑같구나 싶고 늦게 귀가한다는 핑계와.. 머릿속은 온통 가부장제도의 틀이 박힌 신랑(강원도 산골짜기에서 자람..)이 이기주의적인 말과 행동을 비추면... 억울하고 눈물먼저 나네요...

결혼전엔 전화도 곧잘 하고 잘 챙겨주며 나밖에 모르던 사람이 결혼하고 나니 궁물도 없네요~ 퇴근후 집에 오면 씻고 티비 잠시보다 몇마디??(저 혼자 떠듭니다..) 나누다 잠을 잡니다... 결혼후 계속 이랬습니다.. 하루에 한시간 보나?? 그래도 신랑이 피곤하다는 거와 노력하는거 압니다.. 주말엔 같이 하려하는거 저의 친정에도... 충실하려는거... 아침에 반찬뚜껑 닫고 냉장고에 넣어주는 그 노력 가상합니다... 그외에는 궁물도 없습니다... 저역시 회사를 다니고 있고.. 저역시 특성상 야근이 잦을 때도 있는데 난 이것저것 정신없이 하느라 방방 뛰는데  하나도 안도와 주고 티비만 볼때는 정말 열불 납니다.  왜 모든 집안일은 여자가 다 해야 하고 눈에 보이는것은 자신이 하려 했다는 그말... 많이 이해 안갑니다.  설거지가 쌓여 있는데도 빨래가 쌓여 있는데... 그건 언제 보이는지요...

다른 신혼부부들도 다 그런지 알고 싶어요... 다른 신랑들도 다 똑같이 집안일을 안도와 주나요... 원래 집안일은 여자가 다 해야 하는건가요??? 다른 님들도 이렇게 힘들게 어떻게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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