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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갖자는 그..

미지의생명체 |2006.04.07 13:04
조회 4,726 |추천 0

 

제나이.. 24이고.. 남친과는 4살 차이 입니다..

혈액형 따지자는건 아니고. 저는 B형이구.. 남친은 AB형..막내..

 

저는 남자도 처음, 연애도 처음.. 사랑도..함께한 모든게 처음이었습니다..

이제 100일 다되어 가지만.. 그간 좋았던적도 싫었적도 있었습니다..

 

연애의 방법도 모르겠고.. 처음이니까..

처음 마음을 준 사람이니까.. 무조건 최선을 다하자- 라고..

바보같은 맘을 먹고 있었나 봅니다..

서로 너무 빨리 친해지고 편해지기도 했구요..

 

얼마전에..  전화로 다투었는데.. 이사람..연락이 없더라구요..

문자 보내도 답도 없고..

오늘 결단을 내고 나랑 연락 안할꺼나고 문잘 보냈습니다.

그사람..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네요..

 

저는.. 그거 헤어지자는 거냐고.. 그렇게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헤어지자고 할꺼면,, 어쩔꺼냐고 묻더라구요..

지금도 아픈데.. 아프겠지.. 헤어지고 싶어..?라고 답문을 보냈습니다.

 

제 문제가 그거라더군요, 자기가 언제 헤어지자고 했냐고, 왜 앞서가냐고.

왜 화나게 하냐구요. 됐다- 너한테 무슨말을 하냐- 더군요..

 

하던일을 그만두고 이사람 직장을 알아보고 있어요

..제가 백수라고 뭐라 한적도 없고.. 전 오히려 좋아 했는데..-ㅅ-;;

(논다고 맘상하고 자존심 상할까봐 더 좋아하는 모습 보이고 그랬습니다.

사실,. 이사람이라면.. 놀면좀 어때.. 하는 생각도..;;;)

생각보다 이사람..많이 복잡했나 봐요...

 

..

저도 생각한 끝에..

매달리는 모습 보이는거.. 싫어서.. (자존심 세다..;)

앞서가서 미안하다고 나도 생각할 시간을 갖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라는 군요..

 

기간을 정하자고.. 했더니.. 생각 끝날때까지- 랍니다....

곧있음 100일인데.. 정말 난해하고..안이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솔직히.. 저는 '이별' 이라는 결론까지

생각하고.. 아프지만,., 맘을 정리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만.. 사실..혹시.. ?

라는 기대도  하고있습니다..

 

 

..제 마음을.. 정리해야 하나요..?

 

그는... 마음을 정리하고 있을까요..?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먹지도 못하겠습니다.. 눈물만 납니다..

마음이 불안해서..이런상태가 지속된다면 삶을 포기하고 싶다,,라는... 무서운 생각도 들고..

사랑을 하는.. 게다가 몇년씩 사귀었다는 커플소리를 들으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아울러.. 부모님도.. 존경스러워요....ㅜ_ㅜ

 

애인에게..'서로 시간을 갖자- '라는 말을 들었던 분 계시면.. 결론이 어땠는지..

얘기좀 해주세요....ㅠ_ㅠ

 

이렇게 아픈게.. 이별이고.. 사랑이라면.. 다신... 사랑하고 싶지 않아요..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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