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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석 상 자

보석상자 |2006.04.07 20:22
조회 93 |추천 0

저희는 백일이 넘은 커플입니다

같은 회사 다니는 오빠 소개로 만나 사귀게 되었습니다

서로 너무 진지하다보니..처음에는 맘열기가 쉽지 않았어요

정말 이사람이 내사람인가 하고 몇번이나 서로 망설였습니다

그러다 대화로 서로 마음을 알게되고..점점 서로 맘을 많이 열어가고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오빠는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강한사람입니다

 

오빠가 생각끝에 회사를 관두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장사를 한다고 했거등요

그런데... 자꾸 부모님과 트러블이 생기나봐요

오빠는 힘들일있으면 저한테 말을 잘 안하거등요

오빠가 힘들다보니.. 이런저런생각에 저한테 소홀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제가 점점 투정만 부리고 집착이 생긱는거예요

정말 그사람때문이 힘들기 싫어서 관둘까도 몇번이나 생각도 했는데..

그게 맘처럼 또 되지는 않더라고요..

그러다 하루는 오빠가 하루종일 연락이 안되는거예여

그 다음날 어제 기분이 안좋아서 연락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차마 저는 화를 내지 못했습니다..

오빠가 지금 25살..한참....... 미래에 대해 생각이 많을때라고 다들 그러드라고요

그래서 저까지 힘들게 하면 안될꺼 같은 생각이 드는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문자를 보냈어요

오빠요즘마음의 여유가 없는거 같아 신경쓰는일도많은데

나까지 투정부리면 안될꺼같아..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그때 내생각해줘

난 항상 오빠 옆에 있을꺼야..

그랬더니 오빠가 여주로 봉사활동을 갔다 온다고..

마음이 무겁다고..염려하지 말고..연락 못해도 걱정하지 말라고..

그리고 오빠는 연락이 없었어요

저도 섣불리 전화는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오빠한테..힘내라는 문자만 간혹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점심때 문자가 왔어요

사랑해 이러고..

 

오빠가 정말 많이 힘들어 보이는데..제가 옆에서 아무런 힘이 되지 못해요

그래도 제가 옆에 있어야 할지 모르겟어요..

그리고 오빠를 믿고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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